<아리랑 투데이>
<아리랑 투데이>(아리랑TV 오전 11시30분) 한국전쟁에 참여한 영국군 77명이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회’의 초청으로 60여년 만에 한국땅을 밟았다. 당시 영국군을 돕던 한국인 수송대원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들은 식량, 물, 총탄을 운반하던 한국인 수송대원이 없었다면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다며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다시 찾은 한국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번쩍이는 광경. 혼란 그 자체의 한국을 기억하고 있던 이들에게 높은 빌딩, 복잡한 도로 등은 존경스럽다고. 프로그램은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가평전투 기념식을 둘러보는 영국군 참전용사의 모습을 빠짐없이 쫓으며 한국전쟁 60년의 의미와 슬픈 한국 역사를 되돌아본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