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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하루코’라는 한국여성의 죽음

등록 2010-04-30 19:18

 그것이 알고 싶다 <하루코는 거기 없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하루코는 거기 없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하루코는 거기 없었다>(S 밤 11시20분) 지난 3월 말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당시 자물쇠로 채운 트렁크 속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살해 수법이 워낙 잔인해 일본 열도는 경악했다.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에 심리적 압박감을 느낀 범인은 4월 초 경찰에 자수했다. 용의자는 무직의 60대 노인 이누마 세이치. 그가 밝힌 살해 여성은 하루코라는 가명을 쓰는 한국 여성이었다. 출장 성매매를 뜻하는 이른바 ‘데리헤루’를 통해 그는 하루코를 세차례 만났다. 2006년 일본인과 결혼한 제주 출신의 30대 여성 하루코의 외롭고 어두운 삶을 역추적하고, 한국 여성 성매매 불법송출 실태를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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