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음악 창고
라이브 음악 창고(K2 밤 12시25분) 봄 개편을 맞아 신설한 음악 프로그램. 스카, 만요, 국악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를 시도하는 인디 밴드와 실력 있는 대중가수들을 초대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첫 회에서는 우리나라에 스카 음악을 소개한 9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사진)가 나온다. 스카는 흑인 음악에 뿌리를 둔 자메이카 음악. 반복되는 멜로디가 중독성이 강해 어깨가 들썩이게 만든다. 가수 하림과 배우 박준면이 함께 활동하는 밴드 ‘천변살롱’은 1930년대 인기 음악이었던 만요를 접목시킨 음악을 들려준다. 6인조 퓨전 국악밴드 ‘훌’의 무대도 볼거리. 남아공 월드컵 홍보대사로 장구·꽹과리·북 등의 전통 악기와 핸드소닉 등 디지털 악기를 접목시켜 한국적인 현대음악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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