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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960년대 부조리 보여준 문제작

등록 2010-05-28 20:36

 한국영화특선 <휴일>
한국영화특선 <휴일>




한국영화특선 <휴일>(EBS 밤 10시50분) 이만희 감독의 1968년 작. 제작 당시 당국의 검열에 의해 개봉되지 못하고 곧바로 창고로 들어갔다가 2005년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발굴됐다. 60년대 후반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당대 청년의 시점에서 폭로한 작품이다.

빈털터리 허욱(신성일)은 어느 휴일 지연(전지연)을 만나러 나간다. 지연은 허욱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돈이 없어 가정을 꾸릴 여유가 없다. 허욱은 친구들에게 돈을 꾸려고 하지만 매번 거절당하고, 마침내 부유한 한 친구의 집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다. 낙태를 위해 수술실에 들어가는 지연을 뒤로 하고 허욱은 술집으로 간다. 그곳에서 만난 묘령의 여인과 사랑을 나누던 그는 교회 종소리에 정신이 들어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지연이 수술 도중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연의 아버지에게 가지만 문전박대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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