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시즌 4
덱스터 시즌 4(폭스채널 밤 11시) 첫회. 제프 린지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쇄 살인범을 죽이는 연쇄 살인범 이야기. 마이애미 경찰서에서 혈흔 분석가로 일하는 덱스터는 경찰이지만 실은 살인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는 연쇄 살인범이다. 자기의 살인 욕망을 몰래 연쇄 살인범을 찾아 살해하는 완전 범죄를 저지르며 충족한다. 자신이 죽인 살인범의 혈흔을 직접 분석하고 정체가 발각되기 직전까지 갈 때마다 덱스터의 흔들리는 눈빛만큼 시청자의 가슴도 조마조마하다. 시즌 4에서 결혼해 아기까지 낳은 덱스터의 이중생활은 더욱 힘들어진다. 경찰서와 집을 오가며 알리바이를 만들고 아내에게 계속 거짓말을 한다. 더는 참을 수 없는 아내와 다투기도 예사. 덱스터는 시즌 4 후반에 비로소 자신을 지배하던 욕구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하지만 의외의 전개가 펼쳐진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