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침묵 속의 절규, 가족 성폭력>
그것이 알고 싶다 <침묵 속의 절규, 가족 성폭력>(SBS 밤 11시10분) 최근 경찰은 친딸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 신청 과정에서 22건의 성폭력 중 18건은 친족강간이 아닌 성매수 혐의가 적용됐다. 이에 대해 친족 성폭행의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급증하는 친족 성폭력의 특징은 가해자 대부분이 아버지이고 피해는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는 점이다. 신고가 힘든 친족 성폭행의 특성을 고려하면 피해는 훨씬 심각할 수 있다. 친족 성폭력 사건의 실태를 취재하고, 친족 성폭력으로 인한 2차 피해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