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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사연도 많은 레이첼의 하숙집

등록 2010-08-20 18:31

<라카와나 블루스>
<라카와나 블루스>
명화극장 <라카와나 블루스>(KBS1 밤 12시55분) 미국 뉴욕주 라카와나시 왓슨가 32번지에는 유모 혹은 엄마로 통하는 레이첼이 운영하는 하숙집이 있다. 레이첼은 오갈 데 없이 내몰린 흑인들에게 손을 내밀고 그들을 도우며 살아간다. 이혼한 엄마 에일린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웨이트리스 일을 하게 되자, 어린 루벤은 하숙집 방에 혼자 방치된다. 이를 보다 못한 레이첼은 에일린을 설득해 루벤을 돌봐주기로 한다. 엄마가 멀리 떠나버린 뒤에도 루벤에겐 레이첼이 있어 전혀 슬프지 않다. 레이첼의 하숙집에는 모두 사연이 있는 흑인들이 모여 있었다. 루벤은 이들을 통해, 인종차별의 아픈 과거와 전쟁이 남긴 상처, 연인을 위해 살인까지 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을 배워 나간다. 어른이 된 루벤은 전성기의 흥겨움이 사라지고 빛이 바랜 마을의 모습에 격세지감을 느끼지만, 레이첼의 사랑 덕분에 사람들이 진정한 공동체의 울타리를 마련했음을 느낀다. 이 영화는 각색을 맡은 루벤 산티아고허드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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