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SBS 밤 9시55분) 35회. 강모는 애타게 찾던 미주가 전화를 하자 민우를 가만두지 않겠다며 흥분한다. 성모는 두 사람이 좋아서 벌어진 일이라며 강모에게 참으라고 말한다. 정식과 남숙은 황 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취소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자 깜짝 놀란다. 필연은 김 변호사가 황 회장이 쓴 편지를 건네며 유언장 공개를 망설이자 필적감정을 의뢰한다. 재활치료에 지쳐 의욕을 상실한 황 회장을 찾아간 강모는 조필연에게 만보건설을 넘길 수 없다며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독려한다. 정연은 공사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필연의 말에 술잔을 얼굴에 뿌리며 만보건설을 절대 뺏기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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