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SBS 밤 11시5분) 10년 전 전북 익산에서 택시기사가 살해당한다. 당시 익산경찰서는 사건 발생 3일 만에 목격자였던 15살 최군을 범인으로 붙잡았다. 최군은 살인죄로 10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경찰은 최군이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말했다. 최군과 가족은 구타와 강압 수사에 의한 허위 자백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취재진은 출소한 최군을 만나 당시 조사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어본다. 또 당시 최군의 진술조서를 입수해 분석했다. 범행 동기부터 살해 과정, 범행 후의 행동에 대한 진술이 여러 번 번복되는 등 의문스러운 점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며 진실을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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