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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난치병 아들 둔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

등록 2010-09-17 18:24

 버킷리스트 나와의 약속
버킷리스트 나와의 약속
버킷리스트 나와의 약속(MBC 밤 12시5분) 2001년 26살 제빵사였던 건장한 아들에게 희귀난치병 루게릭병이 찾아왔다. 아들은 육체의 감옥에 갇혀 서서히 자신의 몸이 죽어가는 것을 봐야 하고 어머니는 이런 아들을 지켜봐야 한다. 건장했던 아들은 앙상한 몸으로 변했고 미동도 못 한다. 밤에 잘 땐 못 움직이는 아들의 몸을 바꿔주기 위해 몇 번을 깨야 하고 기도 절개로 목소리까지 잃은 아들을 간병하기 위해 어머니는 아들과 24시간 함께한다. 그랬던 어머니가 아들과 잠시 떨어지게 됐다. 아들과 쌍둥이인 딸의 결혼 준비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이 어머니의 버킷리스트는 뭘까?

포항 구룡포 언덕집에 사는 일흔 다 된 며느리와 아흔살의 시어머니가 함께 사는 모습도 소개한다. 며느리가 물질로 하루벌이를 하는 동안 시어머니는 한가롭기 그지없다. 며느리가 저녁상을 차리지 않으면 절대 먼저 밥 먹는 일도 없고 며느리가 안 씻겨주면 목욕도 하지 않는 시어머니.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미워 ‘시금치’도 안 먹는단다. 친딸과 어머니보다 더 진한 사랑으로 살고 있는 이들의 버킷리스트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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