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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추억의 공간 ‘대구 칠성시장’

등록 2010-09-17 18:26

다큐멘터리 3일 ‘추억을 팝니다-칠성시장 3일’(KBS 2TV 밤 10시25분) 60년 역사를 지닌 한강 이남 최대의 재래시장 대구 칠성시장을 사흘간 조명한다. 시장에서 청춘을 다 보냈다는 채소가게 할머니부터 어렸을 때 엄마 손을 잡고 오던 시장을 이제는 아이 손을 잡고 오게 됐다는 주부까지 대구사람들에게 칠성시장은 추억의 공간이자 고향 같은 곳이다. 시장 상인들은 1년 365일 중 추석 당일 단 하루 가게를 닫는다. 아버지 성묘를 가는 김순아 할머니 등 시장 밖에서 이들의 소중한 시간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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