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추억하며

등록 2010-09-19 17:24수정 2010-10-27 10:39

[한가위 방송 프로그램]
페트라 추모공연 실황 중계
도밍고·카레라스 등 총출동
루치아노 파바로티 페트라 추모공연(EBS 밤 11시10분) 2008년 10월12일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에서 열린 파바로티 추모공연 실황.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무대 밖에서는 유엔 평화대사로 활동하는 등 모든 인류의 귀감이 된 그는 2007년 9월 암으로 타계했다.

그의 생일을 맞아 평소 절친했던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행사에는 호세 카레라스와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역시 유엔 평화대사로 파바로티와 절친한 사이였던 하야 공주(요르단 공주, 두바이 국왕의 비)와 파바로티의 부인 니콜레타 만토바니는 평소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식량계획(WFP)과 공동으로 이 자선공연을 주관했다.

호세 카레라스의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 <로마의 기타>와 플라시도 도밍고의 <사랑, 내 삶의 모든 것>, 카레라스와 도밍고의 <나를 잊지 말아요>로 시작한 공연은 미국의 바리톤 가수 셰릴 밀른스와 마리아 칼라스 이후 최고의 토스카란 찬사를 받는 미국의 소프라노 신시아 로런스의 무대, 안드레아 그리미넬리의 감미로운 플루트 연주, 이탈리아 최고의 랩 가수 조바노티와 이탈리아 블루스 록의 제왕 추케로 등 쟁쟁한 뮤지션들의 화려한 무대로 이어진다. 파바로티를 추억하는 동료들의 인터뷰가 곁들여진 이 공연은 그를 아끼는 모든 팬들에게 뜻깊은 행사로 기억될 듯하다.

임종업 선임기자 blitz@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