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집사
■ ‘꽃미남 집사’로 변신한 지현우
여배우의 집사(MBC 오후 6시10분) 나에게도 뭐든 해주는 꽃미남 집사가 있다면? 일본 드라마 <메이의 집사>, 한국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 등장했던 ‘꽃미남 집사’ 캐릭터가 이번엔 예능 프로그램에 떴다.
문화방송이 추석 연휴를 맞아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남자 연예인들이 집사가 되어 가상의 공간 ‘여우하우스’에 초대된 여배우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류시원이 에스비에스 <결정! 맛대맛> 종영 이후 3년여 만에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복귀해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와 다른 허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현우·하석진·마르코·윤두준·정형돈이 집사로 출연해 배우 조여정·윤세아·고준희·서신애·현영 등의 시중을 든다.
■ 장폴 고티에 패션쇼 뒷얘기
런웨이 워 D-1 ‘장 폴 고티에’(온스타일 오전 10시10분) 화려한 패션쇼의 뒷모습은 항상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다. 프랑스 대표 패션 디자이너 장폴 고티에의 2010년 오트 쿠튀르(고급 맞춤복) 쇼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장폴 고티에는 여름 남성 컬렉션을 마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새 패션쇼 준비를 시작해야 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의상 제작을 진행하지만 쇼 시작 하루 전날까지 완성된 옷이 하나도 없는 긴박한 상황을 맞는다. 22일에는 유명 브랜드 ‘펜디’의 밀라노 패션쇼 준비 과정을 담은 ‘펜디 바이 칼 라거펠트’ 편이 방송된다. 패션계 거장들이 하나의 컬렉션을 탄생시키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분주히 일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런웨이 워 D-1 ‘장 폴 고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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