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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9월 22일 한가위 티브이 영화

등록 2010-09-19 18:11

 의형제
의형제
[한가위 방송 프로그램]
■ 국정원 요원과 남파요원의 만남

의형제(KBS 2TV 밤 9시35분)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는 북한의 암살자 ‘그림자’를 잡기 위해 무리한 작전을 벌이다가 실패하고 파면당한다. 엘리트 남파 요원 지원(강동원)은 ‘그림자’가 주도하는 작전에 참여하지만 배신자라는 누명을 쓴 채 버림받고 남한에 주저앉는다.

국가에 버림받고 가족마저 잃은 두 남자는 6년 후 우연히 마주친다.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지만 모르는 척하며 서서히 접근한다. 한규는 명예회복을 위해, 지원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흥신소 일을 함께 하며 서로를 감시한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란 무거운 소재를 영리하게 가져와 감동과 웃음을 주는 이 영화는 <영화는 영화다>를 만든 장훈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이다. 2010년 2월 개봉작.


 해운대
해운대
■ 한국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해운대(SBS 밤 9시35분) 전국 1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다.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만든 볼거리보다 휴머니즘을 내세워 한국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로 포장해 성공했다.

뱃사람 만식(설경구)은 아이 하나 딸린 홀아비다. 식당을 하는 연희(하지원)를 좋아하지만 속내를 쉽게 털어놓지 못한다.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박중훈)와 해운대 문화엑스포를 준비하는 유진(엄정화)은 이혼한 부부다. 아이를 두고 흔한 이혼 부부의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은 부산에 닥친 쓰나미로 인해 화해하게 된다. 거대한 파도가 해운대를 덮치는 장면이 실제 같은 쾌감을 주진 않지만 1천만명 관객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있어 보인다. 2009년 7월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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