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지수씨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탤런트 김지수(38·본명 양성윤·사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4일 저녁 8시50분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네거리에서 유아무개(55)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신고한 차량번호를 조회해 운전자가 김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3시께 경찰서에 나와 “샴페인 다섯 잔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임지선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