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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임신 거부증’이 낳는 충격적인 실체

등록 2010-10-08 20:03

‘임신 거부증’이 낳는 충격적인 실체
‘임신 거부증’이 낳는 충격적인 실체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 11시10분) 임신 거부증의 실체를 밝힌다. 지난해 2월 부산의 한 2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죽이려고 하다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해에 사는 여성도 낳은 지 4시간도 안 된 아이를 비닐봉지에 담아 아파트 근처 숲 속에 버렸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아이를 낳은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는 것. 경찰 조사에서 모두 “내 아이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원치 않은 임신으로 원치 않은 아이를 낳아 생긴 ‘임신 거부증’이라고 진단했다. 2006년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 2명을 살해하고 냉동고에 넣어 보관했던 엽기적인 사건의 피의자도 임신 거부증이었다고 한다. 임신 거부증은 임신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증상이다. 임신 거부증을 앓으면 신기하게도 태아 역시 태동도 않고 아홉달 동안 최대한 엄마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자란다고 한다. 배도 안 나오고 괴롭지도 않아 남편도 임신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프랑스 여성 가운데 매년 800~3000명이 임신 거부증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 거부증의 실체는 무엇이며 임신 거부증으로 생기는 영아유기나 살해 같은 비극적인 일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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