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권병덕
명의(EBS 밤 9시50분) ‘서울아산병원 권병덕 교수’ 편. 뇌혈관에 풍선처럼 부푼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일단 파열되면 뇌출혈로 사망하거나 후유증이 남는다. 김옥예씨도 머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뇌동맥류를 발견했다. 김지연씨는 동맥의 피가 모세혈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정맥으로 흐르는 선천적인 뇌혈관 기형을 앓고 있다. 정맥은 동맥보다 압력이 약해 터질 위험이 크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권병덕 교수는 뇌혈관 기형을 감마나이프로 치료한다. 두개골을 열지 않고 수술하는 장비인 감마나이프는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 201개를 각각 다른 방향에서 병이 발생한 부위에 쏘아 치료한다. 이 감마나이프 수술과정을 소개하며 주의할 점 등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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