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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탄광 마을 빌리의 발레 도전기

등록 2010-11-19 20:21

일요시네마 ‘빌리 엘리어트’(EBS 오후 2시40분) 영국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2000년도 작품. 1980년대 영국 북부의 탄광 마을에 사는 한 소년이 광부인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런던의 로열 발레 스쿨에 입학하기까지를 그린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 동심의 눈으로 바라본 영국 광산 노동자들의 파업 사태를 잔잔하게 그리며 좌우익 평론가들 모두에게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아름다운 발레와 광부들의 파업이라는 이질적인 소재를 다루는 만큼 격렬한 갈등도 계속된다. 빌리를 위해 배신자가 되어 광산에 복귀하는 아버지는 조합의 간부이자 파업을 주도하던 빌리의 형에게 이 한마디를 내뱉는다. “걔가 천재일지도 모르잖니….” 시나리오를 맡은 리 할은 70~80년대 영국 북부에서 자라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 로열 발레단의 댄서 필립 마스덴에게서 영감을 받아서 이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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