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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시크릿가든, 이필립 ‘터프’ 대신 ‘귀여움’ 장착

등록 2010-12-13 11:15

‘시크릿가든’의 이필립이 터프함을 버리고 귀여운 사랑의 연적으로 등극했다.

이필립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라임(하지원 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주원(현빈 분)과 로맨틱 맞짱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종수(이필립)는 액션 연기가 끝난 후 가진 뒤풀이에서 계속 라임 옆에 붙어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 주원과 1대1 술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낯선 곳에서 주원과 동침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종수는 주원과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저 자식은 절대 안 돼”라며 취중 진담을 내뱉었는가 하면, 라임의 집에 가려는 주원을 막기 위해 작은 몸싸움을 벌이는 등 카리스마를 벗은 취중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상을 차리는 라임을 보며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비롯해 라임 집의 좁은 문을 주원 보다 먼저 나가기 위해 슬쩍 주원을 밀치는 모습, 또 갑작스럽게 등장한 오스카가 라임을 데리고 간 후 주원과 벌였던 말다툼 등은 또 다른 이필립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종수는 이날방송에서도 여전한 ‘라임앓이’를 보여주며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오디션을 앞둔 라임을 위해 직접 영어 대사를 녹음해서 건네주는가 하면, 감동한 라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쁜 듯 흡족한 미소를 짓는 종수의 사랑에 시청자들의 지지가 이어졌다.

또 종수가 하지원과 눈 속에서 숨 막히는 칼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는 반응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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