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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월2일 방송

등록 2010-12-31 20:42

군번없는 용사/ 이만희 감독
군번없는 용사/ 이만희 감독
냉전갈등 심도깊게 표현한 이만희 감독 영화

군번없는 용사(EBS 밤 11시) 이만희 감독, 신성일·신영균·문정숙·허장강 주연의 1966년 작. 이 감독이 반공법 위반 혐의로 문제가 됐던 <7인의 여포로> 이후 만든 작품. 흑백 시네마스코프 화면의 심도 깊은 화면과 미장센은, 가족이면서도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인해 갈등하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전쟁 중 인민군 보위부 부관으로 훈장까지 달고 고향에 돌아온 영훈을 가족들은 반가워하면서도 곤혹스럽다. 형 영호는 마식령 산맥 일대에서 반공 유격대 대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아버지는 이들을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위부 마부장은 이들의 활동을 눈치채고 있던 중, 수송물자가 반공유격대에 의해 거듭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영훈의 생일날, 영호도 찾아오지만 마부장이 그를 의심하자 영호는 마부장의 아내인 유리를 인질로 잡고 도망친다. 그들은 오래전에 사랑하다 헤어진 사이로, 영호는 그녀를 놓아준다. 영훈의 부모를 체포한 마부장은 영호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그들을 고문하고, 결국 영훈의 손으로 부모를 죽이도록 한다. 15살 시청가.

흡혈 소년·소녀의 위험한 사랑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MBC 밤 11시) 뱀파이어 소년과 그를 사랑하게 된 소녀가 각자의 숙명을 안고 서로를 지키며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영화. 햇빛을 사랑하는 17살 소녀 벨라(이사벨라 스완)는 황량하고 비가 많이 오는 워싱턴주 포크스에 있는 아빠의 집으로 이사 온다. 전학 첫날 벨라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적의로 가득한 에드워드 컬렌이라는 남학생과 마주친다. 냉담하면서도 잘생긴 에드워드와 우연히 연관되며 벨라의 인생은 전율과 두려움이 넘치는 전환을 맞이한다. 지금까지 에드워드와 그의 일족은 작은 소도시에서 뱀파이어라는 자신들의 정체를 비밀로 지켜왔다. 그러나 연인이 되고 만 이 커플은 라이벌 뱀파이어 일족에게 추격당하게 되고 벨라는 어느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불사의 존재’가 되고픈 바람을 지닌 채 예기치 못한 운명에 빠져든다. 에드워드가 가장 각별하게 여기는 벨라를 포함해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어린 연인은 어느 새 욕망과 위험이라는 양면을 지닌 칼날 위에 위험천만하게 서게 된다. 12살 시청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거리의 연인’

원스
원스

원스(EBS 오후 2시40분) 영화 속 노래 ‘폴링 슬로울리’ ‘이프 유 원트 미’ 등으로 유명한 아일랜드의 뮤지컬 영화. 국내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해 날마다 아일랜드 더블린 번화가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남자는 자신을 버리고 런던으로 떠나간 옛 여인을 잊지 못한다. 체코에서 온 이민자인 여자는 바로 그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꽃을 판다. 그 역시 어린 딸과 어머니를 부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렇게 거리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조금씩 서로를 알아간다. 12살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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