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시크릿 가든’ 현빈, 해병대 입대 자원

등록 2011-01-12 20:50

현빈.
현빈.
새달 20일 병무청 합격여부 발표
종영을 앞둔 <에스비에스>(SBS)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현빈(29·사진)씨가 오는 3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

현씨는 지난 연말 해병대 입대를 결심하고 전투병 일반계열로 지원해 12월24일 수원병무청에서 해병대 면접을 봤으며 이변이 없는 한 합격할 것이라고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그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입대 시기가 오면 좋은 모습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기가 다가오니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스스로 결정했다”며 “원래 남자다운 성격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지원 동기를 전했다. 또 “누구나 가는 곳인데 너무 화제가 되니 당황이 된다”고 덧붙였다.

해병대 지원 경쟁률은 4대 1로 현씨의 합격 결과는 새달 20일 병무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봉사 활동·학력·체력 등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부터 순서대로 합격 여부를 통보한다.

인기 절정의 연예인인 현씨의 전격적인 해병대 자원 소식은 군 면제를 받으려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는 일부 연예인들의 상황에 견줘 더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남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인터넷 등에는 “귀신 잡는 해병이 되다니 남자답다. 다시 봤다”는 응원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16일 ‘시크릿 가든’ 종영 뒤에도 광고 촬영과 팬 사인회, 새달 개봉 예정인 영화 <만추>의 홍보활동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현씨는 ‘2010 에스비에스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고 소감으로 “당분간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생길 것 같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