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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월 30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1-01-28 18:32수정 2011-01-28 18:36

엘리펀트 맨(EBS 오후 2시40분)
엘리펀트 맨(EBS 오후 2시40분)
데이비드 린치 감독답지 않게 따스한 작품

엘리펀트 맨(EBS 오후 2시40분) 데이비드 린치 감독 1980년 작. 앤서니 홉킨스, 존 허트, 앤 밴크로프트 출연. 조지프 캐리 메릭이라는 실존인물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다. 컬트적 성향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다른 작품과 달리 대중적이고 따뜻한 작품이다. 다발성 신경섬유종증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주인공 존 메릭은 코끼리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엘리펀트 맨’이라고 불린다. 그의 내면은 인간적이고 아름답지만 사람들은 그의 외모에만 관심을 갖는다. 서커스단 볼거리로, 의학용 관찰대상으로만 그를 여긴다. 일그러진 구강구조 탓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한쪽 팔이 기형적으로 부풀어 올라 외팔이가 됐지만, 그의 입은 인간의 존엄성을 일갈하고 한쪽 팔로는 상상 속의 성당을 모형으로 만들어낸다. 그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자신의 어머니에게 버림받았지만 결코 미워하지 않고 세상을 원망하지도 않는다. 영화는 존 메릭이 괴물인지, 그의 겉모습만 보고 조롱하는 인간들이 괴물인지 묻는다. 15살 시청가.

중국 모피농장 ‘처참한 동물들’


TV동물농장(SBS 오전 9시30분)
TV동물농장(SBS 오전 9시30분)
TV동물농장(SBS 오전 9시30분) 연간 4000만마리의 동물들이 모피 때문에 죽임당하는 참혹한 현실을 고발한다. 중국 최대의 모피시장에는 핏기조차 가시지 않은 ‘생피’들이 즐비했다. 이 중에서 토끼 모피는 40%가 한국으로 수출된다. 한국 상인들은 이 시장의 최대 손님이다. 이 모피들은 모피 전문 생산 농장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모피 동물을 집단 사육하는 마을에는 집집마다 100여마리에서 많게는 1000여마리까지 동물들이 좁은 철창에 갇혀 있었다. 여우와 너구리들은 철창에 갇혀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었고 심지어 한 상인은 너구리를 기절시킨 뒤 산 채로 가죽을 벗겨내기까지 했다. 개 가죽까지 모피 옷으로 만드는 현실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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