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시 스페셜 ‘마음에 근육을 만들다’(MBC 밤 11시5분)
명상가들에게 듣는 마음 다스리기
엠비시 스페셜 ‘마음에 근육을 만들다’(MBC 밤 11시5분) 최근 유행하는 마음 다스리기 열풍을 소개한다. 한국과 일본의 젊은 스님들을 만난다. 한국의 일묵 스님은 서울대 수학과 박사과정 중에 마음의 행복을 찾으려고 출가했다. 과거를 후회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불안해하지 않고 현재의 내 마음에 충실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일본 도쿄 쓰키요미지 절에서 혼자 생활하는 고이케 류노스케 스님도 일본 도쿄대학을 졸업한 뒤 출가했다. 그는 머리로 생각하는 대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느끼는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충북 충주에 있는 명상센터를 찾아 명상 참가자들의 이야기도 듣고, 스티브 잡스 등 명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인들의 사례도 전한다.
수학 잘하는 비법은?
공부의 왕도(EBS 밤 12시5분) 수학 잘하는 이들이 비법을 밝힌다. 2011년 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만점을 받은 부산 용인고 김지범과 서울 경희고 유승빈,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구본석이다. 김지범의 과거 수학 점수는 38점. 만점 받은 비결은 문제집 한권을 열번 푼 것이라고 한다. 처음 1~2회는 답안지를 안 보고 풀어 실력을 점검하고, 3~5회는 답안지를 보며 풀이 과정을 습득한다. 7~8회는 기존 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풀면 어느 순간 실력이 는다는 것이다. 유승빈은 학교에서 제2의 수학 선생님이다. 친구들에게 더 잘 알려주고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친구들이 같은 문제를 물어도 다른 방식으로 풀어 주어 반복학습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구본석은 수능기출문제 풀이를 반복했다. 한 문제를 기본 3~4가지, 많게는 30가지 방법으로 풀며 철저하게 분석했다.
게임 산업의 오늘과 내일
금요기획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KBS2 밤 11시5분) 한국 게임을 즐기는 세계인의 모습에서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한다. 제작진이 중남미 페루의 한 피시방을 찾았더니 많은 사람들이 한국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더는 온라인 게임이 승산 없다고 내다보는데 세계에서는 오히려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럴까.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온라인 게임과 소셜네트워크를 접목하는 방법 등도 고민한다. 가수 은지원이 내레이션 한다.
훈데르트바서의 작품 조명
티브이 미술관(KBS1 밤 12시10분) 화가이자 환경 운동가, 평화주의자로 일생을 바친 훈데르트바서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든 그는 나무판, 마, 포장지를 재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달걀과 흙으로 직접 물감을 만드는 등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메마른 도시를 치료하는 건축치료사라는 별명도 있었다. 프랑스 진출을 앞둔 만화가 김동화도 만난다.
공부의 왕도(EBS 밤 12시5분)
티브이 미술관(KBS1 밤 12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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