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학교 근처 작은 논 가꾸며 감성 가르치는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교육방송 밤 12시5분) ‘오감으로 배우는 자연생태교실-가락고 정진영 교사’ 편. 서울 송파구 가락고 정진영 교사는 자연이 학생의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고 생각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연 체험 학습을 시킨다. 학생들과 학교 근처에 작은 논을 만들어 가꾸고 지렁이도 키운다. 학생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교감하는 감성을 배운다. 선생과 학생들은 농촌의 일손을 돕기도 한다. 혼자 공부하고 노는 것에 익숙했던 아이들은 농촌 체험 학습으로 공동체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느낀다.
휴대전화 없는 옛날식 연애 체험
타임 ‘새드무비를 아시나요’(문화방송 밤 11시5분) 문화방송 50돌 특집기획 다큐멘터리의 첫회. 지난 50년 달라진 연애 풍속을 살핀다. “시간 되시면 차라도 한잔”이라는 옛날 작업 방식이 요즘에도 통할지 실험으로 알아본다. 또 요즘 연인들에게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없던 ‘옛날 연인’들의 연애 방식을 체험해 보도록 한다.
소설 ‘7년의 밤’을 말한다
즐거운 책 읽기(한국방송1 오전 11시) 첫회. 소설가 정유정씨의 장편소설 <7년의 밤>을 ‘북클럽 오늘의 책’ 꼭지에서 소개한다. 우발적으로 어린 소녀를 살해한 뒤 죄책감으로 미쳐가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의 아들에게 복수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7년의 밤>을 통해 선과 악, 사실과 진실, 살인이 불러온 파멸, 삶의 의지 등을 말한다. ‘책과 사람’ 꼭지에서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 수많은 역사 프로그램을 자문한 역사학자 신병주씨가 최근에 펴낸 책 <조선평전>을 들여다본다. 조선의 정치, 사회, 문화의 진풍경을 담은 책이다.
타임 ‘새드무비를 아시나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