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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6월 27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1-06-26 19:55

인간극장 ‘내 사랑 짚신영감’(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인간극장 ‘내 사랑 짚신영감’(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짚풀’ 때문에 51년째 티격태격 싸우는 노부부

인간극장 ‘내 사랑 짚신영감’(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5부작 중 1부. 전남 곡성에 사는 임채지(75) 할아버지와 정애님(70) 할머니는 짚풀 때문에 51년째 싸우는 중이다. 흰 바지저고리를 입고 상투를 튼 할아버지는 40년 동안 새끼를 꼬아 소쿠리, 삼태기 등 각종 생활용품을 만들어온 짚풀 공예가이다. 사라져가는 짚 문화를 되살리려고 본업인 농사를 내팽개치고 짚풀 공예를 연구했다. 기능전수자로 선정되어 예술가로 인정까지 받았다. 그러나 곡성군의 자랑인 할아버지도 할머니 앞에서는 그저 ‘속 썩이는 노인네’일 뿐이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작업실에 틀어박혀 “돈 한 푼 안 되는 지푸라기”를 만지는 동안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할아버지 대신 농사를 지으며 허리 펼 새 없이 일했다. 할머니는 모내기라도 도와달라치면 늘 줄행랑을 치는 할아버지가 미워 죽겠다면서도 작업실 청소에 도시락까지 만들어 갖다준다. 만나면 원수 같지만, 없으면 보고 싶어 찾는 ‘51년 잉꼬부부’의 일상을 엿본다.

물따라 계속되는 말라위의 싸움

다큐프라임 ‘말라위, 물 위의 전쟁’(교육방송 밤 9시50분) 1부 ‘제왕의 추락’ 편. 생명체가 생존하려면 물이 필요하다. 물이 부족해 고통받는 곳이 늘고 있다. 아프리카 많은 나라들에서 비 내리는 양이 줄고 있다고 한다. 비가 불규칙하게 내려 농작물 등이 잘 자라지 않는다. 호수가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나라인 말라위도 마찬가지다.

말라위에서 물이 부족해 발생하는 일들을 알아본다. 건기가 심해지자 동물과 인간은 물이 많은 지역을 차지하려고 싸운다. 말라위 정부는 주민들에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강 근처로 이주하라고 권한다. 이 때문에 주로 강가에 살던 초식동물과 인간의 생활터전이 같아졌다. 덩달아 먹잇감을 찾아 사자 등 포식동물도 마을에 들어오고 있다.

양쿠미, D반 취업 위해 고군분투

고쿠센 시즌2(패션앤 밤 11시) 양쿠미(나카마 유키에)는 디(D)반 학생들을 취업시키려고 고군분투한다. 학생들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회사를 찾아다닌다. 어렵게 면접 볼 기회를 잡았는데 아이들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싸우는 장면을 면접관이 목격하는 등 일이 잘 안 풀린다. 양쿠미는 포기하지 않고 회사 등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사정한다. D반 학생들은 이런 양쿠미한테 감동해 졸업할 때까지 절대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김원장, 아들 유학갔다 거짓말

몽땅 내 사랑(문화방송 저녁 7시45분) 김 원장(김갑수)은 친구가 아들 자랑을 하자 자신의 아들도 공부 잘해 유학 갔다고 거짓말한다. 김 원장의 아들인 옥엽(조권)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을 집사의 보조라고 속인다. 우진(연우진)은 자신이 두준(윤두준)보다 인기가 없다는 사실에 속이 상한다.

지구 침략 계획하는 케로로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시즌7(투니버스 오후 6시) ‘케로로, 대장대리로봇 출동’ 편.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오랜만에 큰마음을 먹고 방에서 지구 침략작전을 세운다. 방해 말라는데도 모두들 귀찮게 하자 보관하고 있던 오래된 로봇을 자신 대신 대장으로 세워놓고 다시 침략작전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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