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티브이엔 오전 11시)

이경규의 ‘꼬꼬면’ 뒷이야기…30년 ‘개그 노하우’도 공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티브이엔 오전 11시)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해, 화제의 라면 ‘꼬꼬면’에 얽힌 뒷이야기와 자신만의 예능 노하우를 공개한다.

최근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꼬꼬면은 한국방송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이경규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해 화제가 된 제품이다.

그는 지난 30년간의 개그 인생에 대해 “남들이 콩트를 하던 시절에는 토크 형식의 개그를, 2002년 월드컵 경기 때에는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스포츠를 개그에 접목했다”며 “트렌드보다 반 보 앞서간 것이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한 힘이었다”고 밝혔다. ‘호통개그’, ‘버럭 경규’로 많이 알려진 그는 자신의 실제 성격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일찍이 내 삶은 사랑과 배려의 삶이었다. 일상생활에서는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굴레 깨기’ 도전하는 아랍 여성들

에스비에스 스페셜 ‘아랍 여인, 금기 너머를 보다’(에스비에스 밤 11시10분)

에스비에스 스페셜 ‘아랍 여인, 금기 너머를 보다’(에스비에스 밤 11시10분) 최근 아랍사회는 민주화의 열망과 시민혁명 등을 겪으며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서 전통의 굴레에 얽매여 살던 여성들이 종전엔 남자의 몫이라고 분류되던 영역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여성 권투선수, 여성 국회의원, 여성 레스토랑 사장, 여성 라디오 디제이 등이다. 도올 김용옥의 딸이자 미국 예술계에서 주목받는 사진작가 김미루가 요르단을 찾아가서 변화하는 여성들을 만난다. 방송국 연출자이자 권투선수 아리파 등을 만나 그들의 당당한 삶을 엿본다.

첫사랑 정님 누나가 담임과…

한국영화특선 ‘젊은 날의 초상’(교육방송 밤 11시40분)

한국영화특선 ‘젊은 날의 초상’(교육방송 밤 11시40분) 영훈(정보석)은 첫사랑인 정님 누나(이혜숙)가 담임선생과 불륜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 후 2년 동안 떠돌아다니다가 대학에 들어가지만 영훈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문학적 좌절 속에서 고민한다. 또한 그는 이념 갈등으로 친구가 죽자 고통스러워한다. 영훈은 부잣집 딸 혜연(옥소리)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도 하지만, 자신과 너무 대조적인 그녀에게 이질감을 느끼고 이별을 한다.

‘매가 엎드린 산’ 찾아 1박2일

영상앨범 산 ‘백두대간의 숨은 영봉, 응복산’(한국방송2 아침 7시40분)

영상앨범 산 ‘백두대간의 숨은 영봉, 응복산’(한국방송2 아침 7시40분) 응복산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양양군 서면, 현북면에 걸쳐 있는 해발 1359m의 산이다. 산의 모양이 매가 엎드린 모습이라 하여 ‘매복산’이라고도 불린 응복산은 백두대간 가운데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산으로 꼽힌다. 한계령과 대관령 중간에 자리해 백두대간의 앉음새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진작가 강병규씨가 응복산의 숲길을 따라 1박2일간의 산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