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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박2일’ 강호동 없어도 잘나가네

등록 2011-10-03 12:15수정 2011-10-03 16:10

강호동
강호동
시청률 23.1%로 오히려 소폭 상승
빈자리 아쉽긴 하지만 큰 영향 주지 않아
<해피선데이-1박2일>(한국방송2)이 강호동의 부재에도 시청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강호동이 빠지고 처음으로 이승기·이수근 등 나머지 5명이 진행한 2일 방송이 지난주 22.1%보다 1% 오른 23.1%(티엔엠에스미디어 집계)를 기록했다. <해피선데이> 전체프로그램 시청률은 지난주 16.7%에서 이번 주 16.8%(티엔엠에스미디어)였다.

강호동의 지난달 9일 잠정 은퇴 선언을 하면서, 강호동 없는 <1박2일>에 대해 제작진은 우려가 컸다. 강호동 없는 <1박2일>의 시청률은, 일단 강호동의 빈자리가 아쉽긴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시작할 때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 등 아쉬움은 있었다. <1박2일>은 3일 방송에서 전국 5일장을 찾는 내용이 소개됐다. 여느 때처럼 여행지로 가는 과정에서도 재미있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과정은 거의 편집이 됐고 장터에서 벌어지는 일을 중심으로 내보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강호동이 빠진 <1박2일>에 대한 평가가 분분하다. 시청자 김선혜씨는 시청자 게시판에 “강호동씨가 없어서 특유의 씩씩함이 없는 것 같다”고 썼지만, 시청자 서현정씨는 “강호동씨가 빠지니 다른 멤버들의 (개성이) 사는 것 같다”며 “여전히 재미있다”고 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 시민이 강호동을 찾아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전남 구례 5일장을 찾은 이승기에게 한 아주머니가 “강호동은 어디 있느냐”고 물은 것. 이승기는 멋쩍은 표정으로 “호동이형은 집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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