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그날 ‘영국 청년 제임스의 무모한 도전 그날’(문화방송 오전 8시45분)
산악마라톤·조정·사이클로 100시간 만에 제주→서울
휴먼다큐 그날 ‘영국 청년 제임스의 무모한 도전 그날’(문화방송 오전 8시45분) 서울의 한 대학(경희대) 지리학과의 전공수업 시간. 일반 학생들 사이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25살의 영국인 제임스 후퍼.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그는 남다른 이력을 가졌다. 열아홉 나이에 영국인 최연소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고, 2008년에는 남극에서 북극까지 4만2000㎞를 13개월 동안 ‘무동력’으로 여행했다. 그는 에베레스트를 함께 오른 11년지기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입학 허가를 받아둔 명문 케임브리지대를 뒤로하고 한국에서의 대학생활을 선택했다. 1년 만에 한국어도 제법 또박또박 말할 줄 알고 매운 음식도 곧잘 먹게 됐다. 그가 한국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제주 한라산에서 서울 남산까지 568㎞를 산악마라톤, 조정, 사이클만을 이용해 100시간 만에 종단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성공할 수 있을까?
사악한 자 골탕 먹이는 사기꾼
세계의 명화 ‘스팅’(교육방송 밤 11시40분)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퍼드, 그리고 감독 조지 로이 힐이 다시 뭉쳐 빚어낸 걸작. 1973년 개봉작으로 이듬해 아카데미상에서 7개 부문 상을 탔다. 영화는 갱단이 횡행하는 193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사악한 자들을 사악한 방법으로 골탕 먹이는 사나이들의 이야기다. 어느 날 뉴욕의 갱 두목 로네건(로버트 쇼)의 자금 운반책 하나가 거리에서 두 명의 사기꾼에게 거금을 빼앗긴다. 두 사기꾼은 바로 노름의 명수 후커(로버트 레드퍼드)와 그의 친구 루터. 루터는 그날 밤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후커는 경찰에게 쫓긴다. 후커는 루터를 죽게 한 갱 두목 로네건에게 복수하려고, 루터가 생전에 추천한 헨리 곤돌프(폴 뉴먼)를 찾아간다.
한글 가르치는 영어교사의 사연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한글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교육방송 오후 3시10분) 전남 순천에는 한글을 가르치는 영어 교사가 산다. 매산고 영어교사 문왕철씨는 방과후와 주말엔 한글 교사로 변신해 이주 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친다. 8년 전, 7명의 필리핀 여성과 함께 교실 한쪽에서 시작한 문 교사의 ‘한글학교’를 거쳐간 제자들은 이제 500여명을 헤아린다. 문 교사의 특별한 수업을 만나본다.
추자도 앞바다 참조기잡이 체험 삶의 현장(한국방송2 아침 7시30분) 개그맨 이경래가 1박2일 동안 추자도 참조기 어장을 찾아간다. 추자도 항에서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참조기를 크기별로 선별해 차곡차곡 포장을 한 뒤 참조기잡이에 나선다. 가수 이예린은 사탕수수, 열대시금치, 오크라 등 열대작물을 키우는 제주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를 체험 일터로 선택했다.
세계의 명화 ‘스팅’(교육방송 밤 11시40분)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한글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교육방송 오후 3시10분)
추자도 앞바다 참조기잡이 체험 삶의 현장(한국방송2 아침 7시30분) 개그맨 이경래가 1박2일 동안 추자도 참조기 어장을 찾아간다. 추자도 항에서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참조기를 크기별로 선별해 차곡차곡 포장을 한 뒤 참조기잡이에 나선다. 가수 이예린은 사탕수수, 열대시금치, 오크라 등 열대작물을 키우는 제주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를 체험 일터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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