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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루마니아에도 한류…케이팝 방송·댄스경연까지

등록 2011-11-07 20:09

여러 케이팝 곡을 믹스해 춤추고 노래하는 루마니아의 요안나 토더의 동영상
여러 케이팝 곡을 믹스해 춤추고 노래하는 루마니아의 요안나 토더의 동영상
방송가 이모저모
◇…동유럽의 루마니아에도 한류바람이 분다. 케이팝(K-POP)을 정기 방영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생겼다고 한다. 세계 188개 나라에 영어 방송을 내보내는 <아리랑티브이>가 개최한 케이팝 동영상 콘테스트 ‘2011 아리랑 유시시(UCC) 콘테스트’에 참가한 루마니아 대학생 요안나 토더는 이 방송사에 편지를 보내 자국의 한류열풍을 전했다.

아리랑티브이에 보내온 토더의 편지를 보면 케이팝 팬들의 요청으로 루마니아 케이블티브이채널 <원뮤직>(1Music)이 2006년부터 <아시안 뮤직> 프로그램(밤 8시50분)을 신설해 매주 화요일마다 한국 음악을 틀어주고 있다고 한다.

루마니아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케이 컬처’라는 동호회를 만들어 한류 관련 각종 정보를 나누고 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등 가수별 팬클럽도 다수 존재하며 지난해엔 팬들이 모여 케이팝 댄스, 노래 경연도 했다고 한다. 토더는 “우연히 드라마 <궁>을 보고 난 뒤 한국 드라마와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선덕여왕> <추노> <계백> <신기생뎐> 등 드라마들도 인기를 끈다. 루마니아 팬들은 한국 연예인들이 방문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랑티브이가 지난 9월 한달간 이 방송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모한 케이팝 동영상 콘테스트에는 52개 나라에서 총 352개 작품이 응모했다. 미국(62개), 인도네시아(56개), 필리핀(36개), 프랑스(18개) 차례였다. 지드래곤과 탑의 ‘집에 가지 마’를 부른 미국팀이 대상을, 투애니원의 ‘론니’를 부른 콜롬비아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루마니아의 요안나 토더는 여러 케이팝 곡을 믹스해 춤추고 노래하는 동영상(사진)으로 입선을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2011 유시시 특집 프로그램>으로 이달 중 방송한다.

‘연예인 버전’ 인간극장 방영

◇…<한국방송> 2텔레비전이 7일부터 매주 월요일 다큐멘터리 <스타 인생극장>(저녁 7시45분)을 방영한다. <스타 인생극장>은 특정 스타를 한달여간 밀착 취재해 회당 35분씩 1~4회에 걸쳐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을 보여주는 형식. 일반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인간극장>(한국방송2)의 ‘연예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 인생극장>은 첫번째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중인 탤런트 류시원 편을 28일까지 방영한다. 1994년 드라마 <느낌>(한국방송2)으로 데뷔해 연기자, 가수, 진행자로 활약해온 그는 8년 전부터 일본 활동을 병행해왔다. 일본에서 가수로 더 많은 인기를 누리는 류시원의 콘서트 현장을 취재했다.

제작진은 류시원 편에 이어 록그룹 부활, 걸그룹 소녀시대, 배우 김갑수 편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아리랑티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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