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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올해 ‘대한민국 영화대상’ 후원사 없어 무산

등록 2011-11-07 20:13

<문화방송>(MBC)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이 올해는 치러지지 않는다.

문화방송은 7일 제작비 확보 등의 문제로 올해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2002년 ‘엠비시 영화상’으로 출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2009년에도 후원사를 구하지 못해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 다시 개최된 바 있다. 문화방송은 올해 후원사를 구하지 못해 심사단 구성과 후보작 선정 작업부터 차질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은 매년 11월 열려 문화방송에서 생중계해왔다. 내년 개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문화방송 쪽은 밝혔다.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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