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울랄라세션(사진)이 세번째 ‘슈퍼스타케이(K)’에 올랐다.
4인조 그룹 울랄라세션(김명훈·박광선·박승일·임윤택)은 12일 밤 1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케이블채널 <엠넷>(Mnet) <슈퍼스타케이3>(이하 슈스케3) 마지막 무대에서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김형태·브래들리·장범준)를 제치고 우승했다.
울랄라세션은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투표 점수에서 모두 앞섰다. 먼저 자유곡 대결에서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타이틀곡 대결에서 박근태 작곡의 ‘너와 함께’를 불러 애절하면서도 역동적인 극과 무대를 꾸며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유곡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은 것과 달리 타이틀곡에서는 연이어 높은 득점을 했다.
예선 때부터 두각을 보인 이들은 리더 임윤택의 위암 투병 사연이 알려지면서 한층 뜨거운 지지와 기대를 받았다. 우승 상금으로 현금 3억원과 음반 제작비 2억원 등 모두 5억원을 받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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