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노비 정초부, 시인이 되다’(한국방송1 밤 10시)
김홍도 그림에도 실린 한시를 노비가 지었다고?
역사스페셜 ‘노비 정초부, 시인이 되다’(한국방송1 밤 10시) 한 척의 나룻배가 강을 건너는 모습을 묘사한 조선 후기 천재 화가 김홍도의 그림 ‘도강도’. 그림의 상단에는 김홍도가 영감을 받았다는 시 ‘동호범주’가 적혀 있다. 김홍도의 마음을 움직인 시인 정초부는 나무꾼, 조선시대 최하층 노비였다고 한다. 기록을 보면 정초부는 양반들의 사회에 초대받아 그들과 함께 시를 지었다고 한다. 양반들이 그의 시에 감명 받아 그가 살던 양근(지금의 경기도 양평) 월계협에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고 한다. 한시는 운율과 음의 높낮이 등을 맞춰 기승전결에 따라 풀어낸다. 노비가 어떻게 한시를 쓸 수 있었을까 알아본다.
돈만 벌어 오면 되는 줄 아는 남편
다큐프라임 ‘남편이 달라졌어요’(교육방송 밤 9시50분) ‘자기중심적인 남편’ 편. 결혼 15년차인 남편은 자기중심적이다. 가정보다 자신의 일이 우선이다. “밥 먹는 것보다 내 시간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아내를 돕지 않는다. 그런 아내는 “늘 내가 하라는 법이 있느냐”며 화를 낸다. 아내는 발달 장애가 있는 아들의 문제도 함께 고민해주길 바라지만 남편은 경제적으로 안정권에 들면 가장의 노릇을 다한다고 생각한다.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가 왜 이렇게 됐을까. 전문가의 조언 등으로 해결법을 찾아본다.
케이팝 커버댄스 승자는 누구
케이팝 로드쇼 40120(문화방송 밤 11시5분) 해외에서 한국 가수의 노래와 춤을 따라하는 경연을 열어 한류의 위상을 되짚는 프로그램. 총 10개 나라 지역예선에서 뽑힌 16명이 한국에서 겨룬다. 소녀시대, 비스트, 포미닛, 엠블랙, 티아라 등 아이돌 그룹이 심사하고, 가수 윤도현과 소녀시대의 유리·티파니, 개그맨 정형돈이 진행한다
인종차별 털어낸 남아공의 오늘
세계테마기행 ‘남아프리카 공화국’(교육방송 밤 8시50분) ‘역사의 바닷길, 가든루트’ 편.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인권운동가인 넬슨 만델라의 등장으로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가 사라졌다. 인종차별이라는 갑갑한 역사에 갇혔던 과거를 털고 현재는 공식 언어 11개, 그 이상의 인종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변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되고 인종차별이 사라지기 전까지 어떤 일이 있어났고 그것이 남아공의 오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을 케이프타운 등 도시를 찾아 알아본다.
진우는 문회장에 따로 살겠다며…
불굴의 며느리(문화방송 밤 8시15분) 막녀(강부자)가 세상을 떠난 뒤 만월당 여자들은 각자의 방법대로 아픔을 이겨낸다. 석남(이영하)은 혜자(김보연)에게 마지막으로 고향인 강경에 다녀오자고 말한다. 진우(박윤재)는 문 회장(김용건)이 영심(신애라)에게 함부로 대하자 참다못해 집을 나가 따로 살겠다고 말한다.
케이팝 로드쇼 40120(문화방송 밤 11시5분)
인종차별 털어낸 남아공의 오늘
세계테마기행 ‘남아프리카 공화국’(교육방송 밤 8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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