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방송 하이라이트

다큐10+(교육방송 밤 11시10분)

멸종위기동물 되살리는 폴란드의 자연사랑

다큐10+(교육방송 밤 11시10분) 산악지대와 해안가 등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자연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폴란드의 자연을 소개한다. 폴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원시림이 존재하는 나라다. 삼림지대 안에는 호수가 9000개 이상 있어 야생동물들의 안식처가 된다. 멸종위기에 처했던 유럽 들소를 자연보호운동으로 살려내고 말 교배 연구를 통해 19세기에 멸종한 타팬 품종의 말을 부활시키는 등 생태계를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유럽에서 가장 넓은 습지대인 폴란드의 비에브자 계곡에는 물닭을 포함해 270여 종의 새가 서식하고 있다. 폴란드 호수에는 봄이 되면 유럽두루미 같은 철새들이 찾아들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성한다.

환경스페셜 ‘적도’(한국방송1 밤 10시)

국토 11%가 국립공원인 가봉

환경스페셜 ‘적도’(한국방송1 밤 10시) 3부 ‘가봉’ 편. 아프리카의 서부, 적도선상에 있는 나라 가봉의 자연생태를 소개한다. 가봉은 국토 면적의 11％가 국립공원으로, 야생동물의 천국이라고 불린다. 혹등고래, 표범, 고릴라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사는 로앙고 국립공원을 찾아 야생동물 보존현장을 엿본다. 멸종 위기 1급인 고릴라의 경우 전문가들이 어미를 잃은 새끼를 4~5살까지 키워 숲으로 보내는 방사프로그램을 실시해 보호하고 있다.

한국기행 ‘철원’(교육방송 밤 9시30분)

철원 장수마을…비결은 약수

한국기행 ‘철원’(교육방송 밤 9시30분) 3부 ‘장수 마을’ 편. 강원도 철원군 석담동의 한 장수 마을에 간다. 마을 주민이 대부분 80, 90대여서 60대와 70대가 젊은 편이라고 한다. 상수도를 들이지 않고 산에서 흘러내려 오는 약수를 마시는 것이 비결이라고 한다. 60대의 ‘젊은 주민’들이 나무를 베어 장작을 만들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가져다주는 등 겨울 준비를 도맡아 한다.

바디 오브 프루프 시즌2(오시엔 밤 11시)

죽은 자가 911에 신고 전화

바디 오브 프루프 시즌2(오시엔 밤 11시) 신경외과 의사 출신의 법의관 헌트가 주인공인 미국 수사드라마의 7부. 이른 아침 긴급전화인 911에 한 남학생의 전화가 걸려 온다. 그는 자신을 구해달라며 울부짖는다. 수사관이 추적해 전화를 건 곳에 가니 신고를 한 남학생으로 보이는 주검이 발견됐다. 주검을 조사해 사망시각을 알아보니, 911에 전화가 걸려온 시각은 남학생이 죽고 난 뒤였다. 어떻게 된 일일까?

왜 배 불러도 디저트 먹을까

과학콘서트(한국방송1 오후 4시10분) 겨울방학 특집으로 과학자 4명이 쉽고 흥미로운 과학이야기를 들려주는 4부작 중 1부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편. 진화심리학자 경희대 전중환 교수, 아이티전문가 관동의대 명지병원 융합의학과 정지훈 교수,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상묵 교수, 카이스트 지능로봇사업단 김누상 박사와 함께한다. 첫 시간에는 전중환 교수가 다윈의 진화이론으로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설명하는 진화심리학의 틀을 통해, 명확한 해답 없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여겼던 것들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의 마음을 설명해 보인다. ‘김태희는 왜 예쁜가’, ‘남자들은 왜 야한 동영상을 좋아하는가’, ‘왜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먹는가’ 같은 질문을 던지며 과학이론을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