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리더 주윤하·어쿠스틱 듀오 ‘랄라스윗’ 공연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35분) 싱어송라이터 주윤하와 2인조 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공연한다. 주윤하는 4인조 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였다. 보드카레인은 구성원 중 한 명인 안승준이 유학을 떠난 뒤 휴지기에 들어갔다.
한때 방황하던 주윤하는 지난 2월 직접 작사, 작곡하고 연주에 프로듀싱까지 한 첫 솔로 음반 <온 더 웨이 홈>을 발표했다. 일상을 표현한 노랫말과 섬세한 연주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현아와 박별이 2008년 결성한 듀오 랄라스윗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활용한 음악이 특징이다.
지난해 발매한 1집 <비터스위트>는 때론 끝 모를 추락을 일삼지만 그렇기에 더욱 아름다운 ‘나’에게 보내는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혼란스러운 자아가 겪는 아픔을 서정적이면서도 대담한 가사에 담았다. 1집 수록곡을 공연한다.
쑥향기 가득한 통영 두미도
한국기행 ‘통영’(교육방송 밤 9시30분) 4부 ‘두미도의 봄’ 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자리한 경남 통영의 최남단에는 섬 두미도가 있다. 섬의 모양이 ‘큰 머리’의 아래편에 ‘작은 꼬리’가 달린 형상이라 두미도라 부른다. 두미도 사람들에게 쑥 캐기는 빼놓을 수 없는 일과다. 여린 쑥은 쑥떡이나 국을 끓여 먹기 좋다. 두미도에서도 ‘쑥 할머니 3인방’으로 불리는 황우순 할머니 일행을 따라 쑥 캐는 현장을 엿본다.
소방대원들, 퀴즈 앞에선 발동동
퀴즈쇼 곱하기 9(에스비에스 저녁 6시30분) 소방 공무원팀이 도전한다. 10년 경력의 베테랑 대원과 소방서 내 보디빌딩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몸짱 대원, 모르는 게 없다는 만물박사 대원 등 9명이 팀을 이뤘다. 이들은 지친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도전했다고 한다. 위험천만한 화재진압 뒷이야기도 담담히 들려준다. 3단계 전원정답 퀴즈에서 한 명이 계속 틀려 탈락 위기에 처하자 안절부절못한다.
강 물고기·바다 물고기 달라?
깨미(애니맥스 아침 7시) 아이들은 어항에서 장난치는 물고기들을 구경하다가, 무리에 끼지 못하고 따로 노는 붕어를 발견한다. 아이들은 그 붕어가 가엾다. 붕어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기로 한다. 강과 바다의 갈림길. 아이들은 물고기는 바다에 산다며 붕어를 바다에 놓아준다. 그런데 붕어가 다시 어항 속으로 들어온다. 다시 고민하던 아이들은 붕어를 강에 놓아준다. 붕어는 그제야 친구들을 만나 즐거워한다.
백마 타고 출퇴근하는 남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경남 양산에 살면서 백마를 타고 출퇴근하는 서창모씨를 만난다. 마을에서 부동산 중개 일을 하는 그는 출퇴근 때는 물론 손님에게 땅을 보여주러 갈 때도 백마를 타고 간다고 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백마를 만난 뒤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한다. 용 그림에 빠져 사는 대전의 중국집 주방장 이순표씨도 찾아간다. 그는 가로·세로 각각 61m의 용을 그렸다. 솔방울을 활용해 가구와 생활용품을 만드는, 울산에 사는 손대익씨의 작품도 엿본다. 몇년 전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그는 길에 떨어진 솔방울을 보고 자신과 같은 처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쓸모없는 솔방울을 하나하나 가구에 붙이다 보면 멋진 작품으로 뒤바뀌는 것에서 희망을 얻었다고 한다.
백마 타고 출퇴근하는 남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경남 양산에 살면서 백마를 타고 출퇴근하는 서창모씨를 만난다. 마을에서 부동산 중개 일을 하는 그는 출퇴근 때는 물론 손님에게 땅을 보여주러 갈 때도 백마를 타고 간다고 한다.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백마를 만난 뒤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한다. 용 그림에 빠져 사는 대전의 중국집 주방장 이순표씨도 찾아간다. 그는 가로·세로 각각 61m의 용을 그렸다. 솔방울을 활용해 가구와 생활용품을 만드는, 울산에 사는 손대익씨의 작품도 엿본다. 몇년 전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그는 길에 떨어진 솔방울을 보고 자신과 같은 처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쓸모없는 솔방울을 하나하나 가구에 붙이다 보면 멋진 작품으로 뒤바뀌는 것에서 희망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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