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 개혁 이끌어 낸 ‘진주농민항쟁’ 재조명
역사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진주농민항쟁 150년 기획 ‘모두가 난(亂)을 생각한 지 오래다’ 편. 진주농민항쟁 1년 전인 1861년 경상우도병마절도사 백낙신이 진주로 부임한다. 그는 여러 차례 비리를 저질러 파면을 당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수십년간 지속된 가혹한 수탈로 농민들의 고통과 불만이 누적된 상황에서 백낙신의 가혹한 통치와 수탈은 진주농민항쟁의 도화선이 된다. 농민들은 합법적 민원 절차인 의송 등을 통해 조정에 수차례 호소했지만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1862년 2월18일(음력) 무장봉기에 나선다. 조선의 지배층은 민란을 수습하기 위해 삼정(전정·군정·환곡) 운영의 개혁안을 담은 ‘삼정이정절목’을 내놓는다. 이 개혁안은 1894년 갑오개혁 때에야 일부 반영돼 봉건질서를 깨고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는 구실을 하게 된다. 당시 주모자들은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했지만 이제 150돌을 맞아 위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가족 살림 꾸리는 필리핀 며느리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교육방송 밤 12시5분) ‘대가족 리사네 이야기’ 편. 12년 전 남편 장학선씨를 만나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온 리사 에자라는 하루하루가 바쁘다. 농사만으로도 하루가 부족할 지경인데 남편과 시어머니, 시동생, 동서, 딸 셋, 조카 둘까지 모두 10명에 이르는 대가족을 챙겨야 한다. 이들 가족이 일상을 접어두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씨는 에자라를 위해 노래방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찰서 귀염둥이’ 23개월 단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저녁 8시50분) 툭하면 울고 떼쓰는 23개월 된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바로 경찰이다. 김단우군이 잠에서 깨 울기 시작하면 이모는 경찰서로 데려간다. 김군은 생면부지의 경찰관 앞에서 눈물을 뚝 그치고 심지어 웃기까지 한다. 경찰서가 제집인 양 여기저기 경례를 하며 다니고, 경찰 아저씨들 퇴근 시간에 맞춰 세발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파이터 모습 간데없는 정글생활
정글러브(문화방송 밤 11시15분) 새로운 도전자 ‘무지개’(박광수)가 프로 파이터라는 직업답지 않은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다른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강한 체력으로 정글의 활력소가 되겠다고 공언한 그는 다른 출연자들이 도마뱀을 먹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밤에는 전등으로 이곳저곳 확인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그는 또다른 출연자 ‘불’(오현호)을 형님으로 떠받들며 출연자들과 팔씨름 대결을 벌인다.
역사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진주농민항쟁 150년 기획 ‘모두가 난(亂)을 생각한 지 오래다’ 편. 진주농민항쟁 1년 전인 1861년 경상우도병마절도사 백낙신이 진주로 부임한다. 그는 여러 차례 비리를 저질러 파면을 당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수십년간 지속된 가혹한 수탈로 농민들의 고통과 불만이 누적된 상황에서 백낙신의 가혹한 통치와 수탈은 진주농민항쟁의 도화선이 된다. 농민들은 합법적 민원 절차인 의송 등을 통해 조정에 수차례 호소했지만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1862년 2월18일(음력) 무장봉기에 나선다. 조선의 지배층은 민란을 수습하기 위해 삼정(전정·군정·환곡) 운영의 개혁안을 담은 ‘삼정이정절목’을 내놓는다. 이 개혁안은 1894년 갑오개혁 때에야 일부 반영돼 봉건질서를 깨고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는 구실을 하게 된다. 당시 주모자들은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했지만 이제 150돌을 맞아 위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가족 살림 꾸리는 필리핀 며느리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교육방송 밤 12시5분) ‘대가족 리사네 이야기’ 편. 12년 전 남편 장학선씨를 만나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온 리사 에자라는 하루하루가 바쁘다. 농사만으로도 하루가 부족할 지경인데 남편과 시어머니, 시동생, 동서, 딸 셋, 조카 둘까지 모두 10명에 이르는 대가족을 챙겨야 한다. 이들 가족이 일상을 접어두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씨는 에자라를 위해 노래방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찰서 귀염둥이’ 23개월 단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저녁 8시50분) 툭하면 울고 떼쓰는 23개월 된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바로 경찰이다. 김단우군이 잠에서 깨 울기 시작하면 이모는 경찰서로 데려간다. 김군은 생면부지의 경찰관 앞에서 눈물을 뚝 그치고 심지어 웃기까지 한다. 경찰서가 제집인 양 여기저기 경례를 하며 다니고, 경찰 아저씨들 퇴근 시간에 맞춰 세발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파이터 모습 간데없는 정글생활
정글러브(문화방송 밤 11시15분) 새로운 도전자 ‘무지개’(박광수)가 프로 파이터라는 직업답지 않은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다른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강한 체력으로 정글의 활력소가 되겠다고 공언한 그는 다른 출연자들이 도마뱀을 먹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밤에는 전등으로 이곳저곳 확인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그는 또다른 출연자 ‘불’(오현호)을 형님으로 떠받들며 출연자들과 팔씨름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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