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이들, 생애 첫 오케스트라 무대 서다
안녕?! 오케스트라(문화방송 밤 11시15분) 4부작 중 1부 ‘음악이 내게 말을 걸었어요’ 편. 부모가 외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소외받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돼 무대에 선다.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베네수엘라의 무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의 한국판인 셈이다. 악기를 처음 잡아본 다문화 가정 아이 24명은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지도를 받고 어엿한 연주자로 성장한다. 용재 오닐이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았고, 팝페라 가수 카이와 바다가 멘토로 나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줬다. 1부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친구가 없어 게임기만 잡고 있던 서원태(12)군의 놀라운 변화를 볼 수 있다. 2부는 이들이 7월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생애 첫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내년 초 방송되는 3·4부는 올해 12월30일 경기 안산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연말 콘서트 준비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일본 매료시킨 백제인 탈춤
역사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1400년 전의 한류, 미마지 탈춤’ 편. 서기 612년 백제인 미마지는 일본에 가면극을 전한다. 미마지 탈춤은 일본 열도를 매료시키며 기가쿠라는 장르를 탄생시켰다. 이 근거는 일본의 문화역사서 <교훈초>에서 찾을 수 있다. 저자는 고구려인의 후예 박근진으로, 그의 후손 시바 스케야스가 이 책을 공개했다. 일본 고전 연극 가부키와 가면극인 노에서도 백제 가면극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한국으로 시집온 캄보디아 자매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교육방송 밤 12시5분) 경주댁이 된 차이 자매, 두 번째 이야기. 7년 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차이 나린, 차이 나리 자매는 서툰 살림 솜씨로 고생도 많았지만 이제 가족을 잘 챙기는 야무진 ‘경주댁’이 됐다. 한국 사람이 다 된 차이 자매에게 가장 큰 걱정은 아이들 교육이다. 이주여성으로서 다른 한국 엄마들처럼 직접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남편들은 천하태평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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