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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가수꿈 접었던 이들 ‘부활’ 꿈꾼다

등록 2012-09-28 09:38수정 2012-09-28 10:02

●●● 9월 28일 TV하이라이트
데뷔 뒤 활동 중단했던 100명 경쟁
최종 5명 뽑아 그룹 결성·앨범 발매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한국방송2 저녁 8시20분) 가수로 데뷔했지만 여러 사정 탓에 꿈을 접어야만 했던 이들의 부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100명의 예선 합격자 중 본선에 진출할 30명을 뽑는 치열한 겨루기 과정을 담았다. 로커, 미사리 음악카페 가수, 트로트 가수, 유명 아이돌이었던 가수 등 다른 오디션에서는 볼 수 없던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들이 어쩔 수 없이 가수 활동을 접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된다. 가장 주목받은 출연자는 올해 데뷔 15년차 가수 리아다. 리아는 1997년 1집 ‘다이어리’로 가요계에 진출했고 ‘눈물’, ‘개성’ 등의 노래로 1990년대 최고의 여성 로커로 유명세를 탔다. 그러다 폭력과 마약 등 각종 소문에 휩싸였고, 무혐의 판정을 받고도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으로 가수 활동을 접어야 했다. 10년 만에 용기를 낸 리아의 열창을 들을 수 있다. 유명 록그룹 시나위에서 노래를 불렀던 손성훈도 깜짝 등장했다. 손성훈은 신비주의를 버리고 대중 앞에 서고 싶다는 심경을 밝힌다. 본선 진출 최종 합격자 30명은 앞으로 치열한 겨루기 과정을 거쳐 5명으로까지 좁혀질 예정이다. 최후의 5명은 5인조 그룹으로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한국방송>(KBS) 출연이라는 지원을 받게 된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교토로 ‘나를 찾아’ 떠난 바다

여행의 기술(에스비에스 오후 5시35분) 1990년대 남성들을 사로잡은 ‘원조 아이돌 걸그룹’ 에스이에스(S.E.S)의 바다가 일본으로 ‘나를 위한 충전 여행’을 떠난다. 교토의 전통 정원에서 다도 체험을 하며 2년 전 사별한 어머니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어 방문한 오사카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공연 때 한 달 동안 머문 곳이라 그에게 익숙하다. 오사카 항구가 보이는 관람차에서 뮤지컬 삽입곡 ‘마리아’를 부른다.

독서광 어머니와 이야기꾼 아들

어머니 전(교육방송 밤 10시40분) 영화 <킬러들의 수다>와 <웰컴 투 동막골>로 유명한 장진(41) 감독의 이야기 속에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다. 그는 또 작품마다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도 상식을 뒤엎으며 ‘장진식 코미디’를 개척해왔다. 그의 성공의 바탕에는 어머니 김금례(68)씨가 있다. 김씨는 독서를 많이 한다. 외출할 때도 책 한 권은 반드시 챙긴다. 이런 어머니가 아들을 이야기꾼으로 길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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