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서영이 23일 방송분
전체 국내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한국방송>(KBS) 2텔레비전 <내 딸 서영이>가 남은 방송 3회분에서 시청률 50%를 넘길 수 있을지에 방송가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를 보면 23일 방송한 <내 딸 서영이> 47회의 전국 시청률은 41.3%로 토요일 시청률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은 시댁과 남편에게 아버지가 없다고 거짓말하고 아버지 몰래 결혼했던 이서영(이보영)이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에게 사과를 하며 갈등이 봉합되는 과정을 그렸다. 그러나 방송 후반 삼재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극 중 긴장감이 높아졌다.
단 3회만 남은 <내 딸 서영이>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인 16일 방송된 45회는 시청률 41.1%로 토요일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23일 이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46회 역시 시청률 46%로 40회(45.6%) 때 기록을 넘기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어 24일 방송이 또 다시 이 기록을 넘길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런 추세와 함께 아버지를 원망했던 과거를 후회한 서영과 화해한 상황에서 삼재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될지, 서영과 강우재(이상윤)가 부부로 재결합할 수 있을지 등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시청률 50%라는 대기록을 넘길 가능성이 낮지 않다는 게 방송가의 시각이다.
<내 딸 서영이>가 시청률 50%를 넘길 경우 지난 2010년 한국방송 2텔레비전의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3년 만에 50% 돌파 드라마가 탄생하게 된다. 지난해 <문화방송>(MBC)의 <해를 품은 달>과 한국방송 2텔레비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40%를 넘겼지만 50%의 벽은 넘지 못했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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