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땡큐’ 첫 회에 출연한 박찬호, 혜민스님, 차인표(왼쪽부터)
【서울=뉴시스】정규 편성된 SBS TV ‘땡큐’(연출 박경덕)가 조용히 출발했다.
1일 밤 11시대에 방송된 ‘땡큐’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로 전국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차인표(45), 박찬호(40)와 혜민 스님(39)이 출연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힐링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기록한 지난해 12월28일 파일럿 1회의 11.4%, 1월1일 파일럿 2회의 7.4%보다 낮은 수치다. 역시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 행진-친구들의 이야기’가 전 주인 지난달 22일 챙긴 6.3%보다도 저조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인표, 박찬호가 미국 뉴욕으로 돌아간 혜민 스님을 대신해 새로 합류한 만화가 이현세(57), 사진가 김중만(59)와 함께 경남 남해로 여행을 떠나 ‘아버지’를 주제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다. 40~60대 아버지이자 가장인 네 남자는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놓고, 아버지로서 자신의 점수를 매기는 등 시청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률은 아쉬움을 남겼으나 ‘힐링’에서만큼은 호평을 들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3·1절 특선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가 6.7%로 1위를 차지했고, MBC TV 예능 ‘코미디에 빠지다’는 3.2%로 3위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땡큐’ 첫회를 전국시청률 5.2%로 조사했다. 주시청층으로 여자 50대(4.3%), 30대(4.1%), 40대(4.0%)를 꼽았다. ‘코리아’를 6.1%로 1위로 꼽았고 ‘코미디에 빠지다’는 3.4%로 3위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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