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실화 다룬 크로아티아 영화
금요극장 <레아와 다리아>(교육방송 밤 11시15분) 2차대전 때의 실제 이야기를 극화한 크로아티아 영화. 13살 소녀 레아는 크로아티아 국립극장 소속의 어린이 극단 ‘어린이 천국’의 스타다. 레아는 극단에 새로 들어온 다리아와 공연을 다니기에 바쁘다. 어른들은 유대인인 레아와 독일계인 다리아를 라이벌로 생각하지만 둘은 그저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즐길 뿐이다. 하지만 나치가 크로아티아에 입성한 뒤 레아는 극단에서 쫓겨난다. 레아의 부모는 딸을 가톨릭으로 개종시켜 다시 극단에 들여보내지만, 갈채는 다리아에게만 돌아가고 레아는 다시 쫓겨난다. 가족을 지켜주던 청년마저 러시아 전선으로 떠나면서 결국 레아도 아우슈비츠행 열차에 오른다. 영화의 실제 모델인 레아 도이치와 다리야 가스타이거가 공연한 <헨젤과 그레텔>은 매번 표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레아는 아우슈비츠로 가는 도중 숨졌고, 다리야는 다시는 무대에 서지 않았다고 한다.
바람 잘 날 없는 쌍둥이 부자 가족
좋은 아침(에스비에스 오전 9시10분) 네 아들 쌍둥이 가족과 세 딸 쌍둥이 가족이 출연한다. 윤수일·문은정씨는 아이가 잘 생기지 않자 인공수정으로 태영·태웅·태호·태걸 네 쌍둥이를 얻었다. 아이들 장난에 바람 잘 날이 없다. 부부는 영·웅·호·걸을 데리고 동물원을 찾았다. 이미 세 딸을 키우던 임정훈·박은실씨 부부는 세 쌍둥이 믿음·소망·사랑이를 얻었다. 처음에는 막막했으나 이제 육아의 고수가 됐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 ‘사교육비 경감 대책’
난상토론 교육을 말한다(교육방송 낮 12시40분) 새 정부의 교육 분야 과제를 점검하는 네번째 순서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토론한다. 정부는 학교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사교육이 필요 없도록 교과서 완결 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선행 학습 금지법’으로도 불리는 공교육정상화촉진특별법을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실효성이 있을지 논란이 이어지고, 오히려 사교육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년 전 송승헌·최지우·차승원 모습
전파왕(에스비에스 새벽 01시05분) 옴니버스 형식으로 1999년 방영된 <티브이 영화 러브스토리>중 ‘메시지’ 편을 다시 본다. 플레이보이와, 진실한 사랑을 믿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편을 통해 송승헌·최지우·차승원의 풋풋했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버라이어티 꼭지에서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레전드 코너’들을 뽑아봤다. 정찬우가 독특한 영어 독해 개그를 보여준 ‘그때 그때 달라요’ 등을 다시 만나본다.
<한겨레 인기기사>
■ 성접대 로비, 건설업자 윤씨는 누구?
■ ‘가왕’ 조용필이 돌아온다
■ 시국선언 교사 복직 1년만에 재징계 논란
■ 안철수쪽 “신당 창단 언급 부적절…선거에 최선”
■ 29년 성형외과 전문의 “만 18살 이전에는 성형수술 하지 말라”
<한겨레 인기기사>
■ 성접대 로비, 건설업자 윤씨는 누구?
■ ‘가왕’ 조용필이 돌아온다
■ 시국선언 교사 복직 1년만에 재징계 논란
■ 안철수쪽 “신당 창단 언급 부적절…선거에 최선”
■ 29년 성형외과 전문의 “만 18살 이전에는 성형수술 하지 말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