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서태지 16살 연하 배우 이은성과 재혼 발표

등록 2013-05-15 15:38수정 2013-05-15 15:46

서태지 이은성
서태지 이은성
가수 서태지가 15일 16살 연하 배우 이은성과 재혼한다고 발표했다.

서태지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재혼 계획을 발표했다. 서태지는 홈페이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 내 아내가 되어줄 사람은 바로 배우 이은성이야”라고 적었다. “사실 좀 늦은 나이지만,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 볼까 해”라고도 썼다.

서태지가 결혼 상대로 밝힌 이은성은 25살로 KBS 드라마 <성장드라마 반올림# 1>과 영화 <국가대표> 등에 출연한 배우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만나,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 2009년 말께 본격적으로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와 이은성의 신혼집은 최근 완공된 서울 평창동 자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아래는 서태지 글 전문

나의 오랜 친구들에게~

모두들 5월의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은 조금 놀랍겠지만. 나의 오랜 친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어.

나 말이야~ ^----^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

조금 놀랐지? ^ ^ 내 아내가 되어줄 사람은 바로 배우 이은성이야.

사실 언젠가부터 “이젠 내 인생의 동반자가 나타나면 좋겠다”라고 막연하게는 생각했는데 (솔직히 ”앞으로 평생 혼자 사는 건 아닌지..“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말이야. ㅎㅎ) 그런데 정말이지 마치 기적처럼 나의 짝이 나타나게 된 거야 ^^ 그래서 하늘이 맺어준 감사한 인연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

오늘 나의 결혼 소식에 기뻐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또 조금(?)은 섭섭해 하는 팬들도 있을 거야.. (그래 그 마음 알아..) 물론 최근에는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길 바라는 팬들도 많지만 ^^;; 그럼에도 지금 이순간 만감이 교차하지 않을까 싶어 (실은 나도 지금 그러니까.. ) 하지만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이 순간을 진심으로 축복해 줄거라 생각해 ^^

사실 좀 늦은 나이지만 ^^;;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 볼까 해 ^----^ 꿈꿔오던 순간이 현실로 다가오니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지만 그보다 설레임과 행복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아 (근데~ 사실은 십 수년 동안 나 홀로 ㅠ 밥을 먹었는데 이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음청 기뻐~ ㅎㅎ)

은성이는 말이야 나를, 그리고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야~

게다가 양가의 축복과 사랑도 듬뿍 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지켜봐 주길~

무려 21년 동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과분한 사랑을 보여준 너희들에게

오늘도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지는구나

내가 음악을 하고 또 최고의 팬들을 만났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어!

그리고 또 다른 두근거림으로 시작될 우리의 새로운 음악여정도 기대해주길~

우리 모두 행복하게.. 또 오래오래 잘 살자! ^^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박원순 시장 영향력 차단”‘ 국정원 추정 문건’ 나왔다
주진우 구속영장 기각…법원 “언론자유 한계 다투는 사건”
대기업 인사팀, 취업특강서 여대생 외모지적 등 ‘갑질’
치매 아내 4년 돌보던 80대 끝내…“이 길이 가장 행복” 마지막 동행
윤창중, 알몸으로 엉덩이 만졌다면 ‘1급 성폭력’ 가능성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