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방송 하이라이트

히든 챔피언(한국방송1 밤 10시50분)

바이오산업 독보적 기술 보유한 ‘씨젠’
히든 챔피언(한국방송1 밤 10시50분)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과점 상태의 분자진단 시장에 한국의 작은 기업, 씨젠이 도전장을 냈다. 씨젠은 한 번에 최대 20여 가지의 병원체를 검사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인 ‘동시 다중 분자진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세계 56개 나라의 국공립 병원, 주요 사립병원 및 대형 검사센터에 제품 공급을 하고 있다. 이 기술로 최대 8주가 걸렸던 진단을 하루 만에 가능하게 한 씨젠은 매출의 75% 이상을 국외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씨젠이 분자진단 부문 기술력 1위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연구 중심의 경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창업 초부터 독보적 기술 확보에 주력한 씨젠은 직원의 대부분을 석·박사 출신의 연구원으로 구성하고, 대기업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의 학술팀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호 코트라 수출인큐베이터 운영팀장은 “씨젠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독일의 아우토반 같은 기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고 평가하기까지 한다. 질병의 고통을 줄이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뛰고 있는 ‘세계 바이오산업의 샛별’ 씨젠을 만나본다.

제주 매력에 푹 빠져 사는 사람들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제주’ 편.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제주도는 원시의 자연만이 보여주는 무한한 매력을 품고 있는 섬이다. 푸른 섬 제주도에서 생활한 지 13년째인 화가 김품창씨와 동화작가 장수명씨 부부도 제주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다. 두 딸 승은(18), 민재(5)와 종종 숲길을 걷거나 바닷가를 찾으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함께 공유한다. 제주의 아름다움을 남편은 그림으로 그려내고 아내는 동화로 풀어낸다. 김씨는 전복껍데기 하나하나에 그림을 그려 넣어 제주도 형상을 한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자연 속 생명체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부부의 작품에는 제주의 다양한 매력이 녹아 있다.

배우 임원희, 팬카페서 강퇴된 사연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문화방송 밤 11시20분) 영화 <뜨거운 안녕>특집으로 주연 배우인 이홍기·임원희·심이영·백진희가 출연한다. 인기 가수에서 신인 영화배우로 돌아온 이홍기는 동갑내기 백진희와 아옹다옹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정작 이홍기의 이상형은 송혜교라고 한다. 한때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홍기 음이탈 사건’ 전말도 공개한다. 영화 <다찌마와 리>로 인지도를 높였다가 잊힌 코믹 배우 임원희는 자신의 팬카페에서 강퇴당한 이야기와 한동안 너무 한가해서 평창동 집 밭에서 쑥을 캐 팔 뻔한 사연 등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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