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까당
아파트 층간소음 원인과 해법을 찾아
쿨까당(티브이엔 저녁 7시10분) 살인까지 부르는 층간 소음의 주된 원인은 아파트 부실시공이다. 그러나 부실시공의 입증 책임은 입주자에게 있고, 그나마 부실시공이 입증되어도 시공사의 늑장 대처가 이어지면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 주민의 삶을 괴롭히는 층간 소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방송인 임재민씨는 ‘아파트 리콜 의무화법’을 제안한다. 임씨는 “세상 모든 물건은 먼저 눈으로 확인한 뒤 구매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아파트는 돈을 먼저 내고 3년이나 기다려야 내 집이 된다. 그런 만큼 하자의 입증 책임도 시공사가 지고, 하자가 발생하면 시공사가 100% 아파트를 리콜해야 한다”며 법안 제안 이유를 밝힌다. 층간 소음의 책임 소재부터 아파트 하자의 발생 원인과 그에 대한 입증 책임, 그리고 선분양제가 안고 있는 문제 등을 밀도있게 논의한다. 아파트 하자의 입증 책임이 시공사한테 있고, 이에 대한 100% 리콜을 법으로 의무화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와 크리에이터 남궁연, 배우 이영아의 진행 아래 최승노 자유경제원장, 김헌동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장 등이 출연한다.
지휘자 서희태의 보라색 음식 예찬
좋은 아침(에스비에스 오전 9시10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존 인물인 지휘자 서희태씨가 지휘복 대신에 앞치마를 두르고 나타난다. 음악 못지않게 요리에도 조예가 깊은 그가 선택한 밥상은 바로 혈관을 젊게 만드는 보라색 음식이다. 서희태씨는 “보라색 음식에는 안토시안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관 건강에도 탁월하다”며 보라색 음식을 예찬한다. 뒤이어 등장하는 의사 박용우씨는 요즘 강남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보라색 채소를 소개하는데, 그 특이한 모양과 달콤한 맛이 모두를 반하게 한다. ‘보라 혁명 밥상’을 주도하는 보라색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
71살 엄마, 아들 장가 보내려 말춤
황금 카메라(한국방송 2 저녁 8시50분) 지난 3월 견본용 프로그램으로 출발해 반응이 좋아 정규 편성됐다. 시청자가 만드는 ‘찰칵 코리아’, ‘습격! 당신의 한 컷’, 인터넷 유시시(UCC) 스타들의 ‘황금스타’, 시청자가 하고픈 말을 대신 영상으로 제작해 전달해주는 ‘힐링카메라’로 구성된다. 진행자 허준이 코믹한 아들 영상을 보여주고, 샤이니의 온유는 트로트 실력을 선보인다. 노총각 두 아들의 장가를 위해 일흔한살 할머니는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강남스타일’을 ‘정선스타일’로 바꿔 한바탕 말춤을 춘다. 할머니의 진심이 담긴 영상을 본 두 아들의 심정을 카메라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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