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조손가정 아이들의 여행
특집 다큐 ‘봄맞이 꿈나무들의 행복열차’(문화방송 저녁 6시20분) 장애인, 다문화, 조손 가정의 아이들이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1박2일 기차 여행을 떠난다. 아이들은 111만2000㎡의 공간에 아름답게 펼쳐진 여러 나라의 정원을 감상하고, 나무공예, 풀잎공예, 소원종 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 경관이 잘 보존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는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조손 가정의 아이들이 할머니·할아버지와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도전, 소통, 사랑 등의 가치를 돌아봤다. 저녁에 열린 ‘행복 콘서트’에서는 오락, 마술, 연극 공연을 즐겼다. 이 자리에는 드라마 <구가의 서>오에스티를 부른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참석했다.
젊은 두 총각 좌충우돌 귀농일기
고향극장(한국방송1 밤 10시50분) ‘열혈 농부 우리 동네 두 총각’ 편. 60살을 젊은이로 부를 만큼 고령화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용꿈마을. 이 마을에 최신 가요에 맞춰 모내기를 하고 춤을 추는 청년들이 등장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사를 짓겠다며 고향에 내려온 서른살 동갑내기 이호규씨와 윤중근씨가 바로 그 주인공들. 의욕은 충만해서 자신감 100%로 ‘농생농사’를 외치면서 호기롭게 의기투합했지만, 평생 농사를 업으로 살아온 아버지들은 물론이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정받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대대로 지어온 배추과 무 농사 대신 신품종 작물로 돈벌이가 되는 농사를 짓고 싶지만, 돌아오는 건 아버지의 냉랭한 반응뿐이다. 과연 열혈 남아 두 청년은 초보 농부에서 진짜 농부로 거듭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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