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국수부터 어탕국수까지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국수의 힘, 여름을 이긴다’ 편. 초여름, 소박한 한 그릇의 끊을 수 없는 매력, 국수를 소개한다. 더위가 시작될 무렵 각 지역의 제철 산물로 차려낸 소박한 국수 한 그릇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 끼다. 펄펄 끓는 물에 삶아낸 국수를 찬물에 휘휘 저어 건진 뒤 쓱쓱 비벼 먹는 국수 한 그릇은, 특별한 고명과 육수까지 더하면 더위로 지친 여름에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회복시켜주는 음식이 된다. 설탕국수부터 죽순국수, 그리고 민물고기를 넣어 만든 어탕국수에다 산양삼(장뇌삼)이 많이 나서 아내들이 남편을 위해 준비했다는 산양삼 묵국수까지 있다. 전남 구례 사성암의 스님들은 절 주변에서 나는 인동초와 칡넝쿨 같은 약용식물을 넣어 국수를 만든다.
배우 성동일 ‘슬픈 가족사’ 고백
무릎팍도사(문화방송 밤 11시20분) 일품 연기, 아들 성준군과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성동일이 출연한다. 성동일은 긴 무명 생활로 형편이 어려워 14살 연하인 만삭의 아내와 숙박업소를 전전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은실이>의 성공 이후에도 아내가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밝혀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성동일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아픈 인연도 털어놨다. 그는 “10살 때 아버지를 처음 만났다. 그 전까지는 호적도 이름도 없는 아이였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미워서 20년 동안 얼굴도 보지 않고 살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도 장례식장에 가지 않은 자신을 뒤늦게 탓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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