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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7월 13·14일 본방사수

등록 2013-07-12 19:23

<밀양>
<밀양>
아들 유괴살해 절망의 나락에서…

한국영화 특선 <밀양>(교육방송 일 밤 11시)
송강호와 전도연이 주연한 2007년 이창동 감독 작품이다. 이청준의 소설 <벌레이야기>가 원작이다. 전도연에게 그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다. 신애(전도연)는 남편을 잃고 하나뿐인 아들과 새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남편 고향인 경남 밀양에서 피아노 교습소를 차리려는 계획인데, 밀양으로 가던 중 국도에서 차가 고장 난다. 신고 전화를 받고 견인차를 몰고 온 카센터 주인 종찬(송강호)을 만난다. 신애는 낯선 고장에서 적응하려고 애쓰지만, 사람들은 죽은 남편의 고향에서 살아가려는 신애를 따뜻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종찬만이 신애에게 관심과 도움을 준다. 얼마 뒤, 아들 준이 유괴돼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다. 신애는 더 깊은 절망의 나락에 빠진다.

옛 유럽 정취 남은 말레이시아 페낭

걸어서 세계속으로(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동양의 에메랄드’ 말레이시아 페낭을 여행한다. 페낭은 18세기에 영국인들에 의해 무역 중심지가 됐고, 이곳의 조지타운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식민지 시기의 생활양식이 남아있어 고풍스러운 옛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도양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있는 페낭섬에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사찰인 극락사가 있다. 향신료 무역항의 역사를 말해주는 향신료 정원도 있다.

‘기자 없는 신문’ 한국일보 사태

추적 60분(한국방송2 토 밤 10시25분)
‘기자 없는 신문’이 된 <한국일보>사태를 취재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9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사쪽의 편집국 봉쇄가 풀리면서 제자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기자들은 여전히 기사를 쓸 수 없고, 사쪽은 외부에서 소수 인력으로 계속 신문을 만들고 있다. 59년 전통의 신문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한때 ‘기자 사관학교’로 불리며 정상의 신문임을 자부하던 한국일보가 어떤 이유로 쇠락했는지 들여다본다.

근위대장에 반한 엘리자베스 1세

세계의 명화 <골든 에이지>(교육방송 토 밤 11시)
16세기의 잉글랜드 왕 엘리자베스 1세의 삶을 다룬 2007년 제작 영화. 엘리자베스 1세(케이트 블란쳇)는 자신의 마음을 빼앗은 근위대장 월터 랄리가 역시 자신이 총애하는 시녀와 아이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격분한다. 이때 침공 명분을 찾던 에스파냐의 펠리페 2세가 가톨릭교도이자 스코틀랜드 왕 출신인 메리 스튜어트가 사형당한 것을 빌미로 무적함대를 출동시키면서 잉글랜드는 위기에 빠진다.

미해결 남을 뻔한 존속살해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5분)
유력한 용의자가 있지만 직접 증거가 부족해 미해결 사건으로 남을 뻔했던 존속 살해 사건을 들여다봤다. 지난해 12월, 서울에 살던 김아무개씨가 실종됐다. 경찰은 김씨의 아파트에서 여행 가방을 들고 나온 용의자로 그의 큰아들을 지목했지만, 주검도 다른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자백을 받지 못했다. 미궁에 빠질 것 같던 사건은 경기도 파주시 여우고개에서 4월에 김씨의 주검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진실이 드러났다.

횟집 수족관 탈출하고픈 고등어

독립영화관 <파닥파닥>(한국방송1 토 밤 1시5분)
지난해 개봉한 이대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던 고등어 ‘파닥파닥’은 어느 날 그물에 잡혀 횟집 수족관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자는 ‘올드 넙치’다. 그는 자신만의 생존 비법으로 양어장 출신의 다른 물고기들의 신망을 받는 권력자다. 바다로 돌아갈 꿈을 접지 않는 ‘파닥파닥’으로 인해 수족관의 평화는 깨지고, ‘올드 넙치’와의 갈등은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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