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7월 24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3-07-23 21:03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맞아도 되나

불만제로 업(문화방송 오후 6시20분) 일본은 지난 4월부터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국가 의무 접종으로 지정하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그런데 두달 뒤, 부작용 사례가 속속 나타나면서 후생노동성은 ‘적극 권장’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3월11일까지 통계로 잡힌 일본의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건수는 830여만회다. 확인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부작용은 2000여건이며, 심각한 증상을 겪는 이들도 300건이 넘는다. 10대 학생들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경련과 운동능력 저하 증세를 호소한다. 심한 부작용인 복합성국소통증증후군을 앓는 학생도 있다. 한국의 경우 공식 접종 건수는 집계되지 않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14건의 부작용 사례가 있다고 한다. 전세계에서 2분마다 한명의 여성을 죽게 만든다는 자궁경부암은 암 중에서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으로 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70~9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한국 의학계는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부작용 논란은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부작용 때문에 불안하다.


11살 소년 ‘산하’의 산골마을 생활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스비에스 오후 5시35분)
강원도 인제군 깊은 산골인 솟탱이골에 사는 개구쟁이 산골 소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1살 산하는 4살 때 부모와 떨어진 뒤 솟탱이골로 와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으로 자라고 있다. 무서운 할아버지에게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 짓게 만들고, 무뚝뚝한 할머니 앞에서는 쉴 새 없이 애교를 부려 산하는 이제 할머니·할아버지의 전부가 됐다. 하지만 호기심 많은 11살 소년의 오지 생활이 매일같이 즐거울 수는 없다. 산하는 요즘 들어 부쩍 산골에서의 시간이 심심하고 따분하다. 아랫마을에서 컴퓨터 게임도 마음껏 하고 친구들과 늦게까지 뛰놀고 싶다.


고기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생로병사의 비밀(한국방송1 밤 10시)
‘걱정 없이 먹는다-육식 보고서’ 편. 체계적이지 못한 채식, 패스트푸드, 잘못된 다이어트가 성행하면서 현대인의 중요 영양소 섭취율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고기를 통해 얻기 쉬운 영양소다. 적정한 양의 고기를 먹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세계적 장수 지역인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사람들의 음식 습관과 연구 결과를 통해 고기가 장수에 주는 영향을 살펴본다. 음주 상태와 비음주 상태의 고기 섭취량, 고기를 매일 조금씩 먹는 주부와 일주일에 두어번 배부르게 먹는 주부의 비교를 통해 고기 섭취 습관과 건강의 상관관계도 알아본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