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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7월 27·28일 본방사수

등록 2013-07-26 19:30

뇌병변 앓는 딸 홀로 키우는 엄마

나눔 0700(교육방송 토 오후 3시50분)
올해 쉰한 살의 김귀남씨는 뇌병변을 앓는 열일곱 살 유혜진양을 홀로 키우고 있다. 4년 전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딸을 키우는 것은 오로지 엄마 김씨의 몫이 되었다.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활동보조인 일을 하고 있지만 한 달에 받는 돈은 80여만원밖에 안 된다. 게다가 뇌병변을 앓는 딸의 수발과 일을 하면서 손목 신경에 이상이 생긴 김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도 못하고 파스로 근근이 버티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혜진이의 고관절 탈골이다. 치료를 꾸준히 해야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재활 치료도 학교에서 하는 것 말고는 엄두도 못 내는 형편이다. 힘든 상황이지만 열심히 살아가려 하는 두 모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구속집행정지 뒤 사라진 사모님

추적 60분(한국방송2 토 밤 10시25분)
지난해 3월, 강남에 살고 있던 전직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사 사모님 유씨가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을 싼값에 구입해 비싼 값에 팔 수 있으니, 보석을 구입할 자금을 선투자하라는 식으로 주변에서 돈을 끌어모았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액수만 수십억원. 하지만 구속되고 두 달 뒤 유씨는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다. 병 치료가 목적이었다. 그런데 구속집행정지가 만료된 뒤 유씨가 사라졌다. 사모님은 어디에 있을까.

제주도 찾은 이들의 ‘세 이야기’

독립영화관 <여행>(한국방송1 토 새벽 1시5분)
제주도를 배경으로 별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배창호 감독의 2010년 개봉 영화다. ‘여행’은 제주도로 여행을 간 대학 동기 셋의 얘기다. 더운 날씨와 여행 경로에 대한 의견 차이로 티격태격하는 와중에도 준형은 은연중에 경미를 챙기며 그 모습을 몰래 카메라에 담는다. ‘외출’은 홀로 제주도 여행길에 오른 주부의 얘기다. 주인공은 우연히 들른 카페의 주인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젊은 날의 회상에 빠진다.

원시 자연 간직한 한라산

영상앨범 산(한국방송2 일 아침 7시40분)
남한 최고봉(해발 1950m)으로 원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제주도 한라산에 오른다. 한라산은 주변에 오름 360여개가 있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정상까지 1박2일의 산행은 자연 복원을 위해 폐쇄됐다가 15년 만에 개방된 돈내코 탐방로를 택했다. 초입의 울창한 삼나무 숲을 지나면 관목 지대가 나타나고, 해발 1700m에 있는 윗세오름에서는 장엄한 화구벽과 초원을 볼 수 있다.

강남 ‘말죽거리’로 전학 온 현수

일요시네마 <말죽거리 잔혹사>(오비에스 일 밤 10시15분)
1970년대 말 고등학생들을 소재로 한 ‘학원 액션 멜로물’이다. 현수(권상우)는 교사와 학생들의 폭력으로 악명 높은 서울 강남의 정문고로 전학을 온다. 모범생 현수는 ‘짱’ 우식(이정진)과 단짝이 되는데, 둘이 함께 반해버린 은주(한가인)는 우식에게 빠져든다. 우식은 ‘짱’ 자리를 건 싸움에서 비겁한 방법을 쓴 종훈(이종혁)한테 패하자 학교를 떠난다. 유하 감독의 2004년 개봉 영화다.

할리우드 도전 나선 이병헌의 1년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도전기를 담았다. 이병헌은 한국 영화 스타로 만족하지 않고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 할리우드에서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2012년 봄부터 최근까지 1년여 동안 이병헌의 주요 행보를 볼 수 있다. <광해>의 촬영 현장에서부터 <지아이조2>의 촬영 뒷얘기, <레드2>에서 앤서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존스 등과 호흡을 맞춘 얘기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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