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산업용 전기 문제없나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밤 10시) ‘전력공화국의 명암’ 편. 한여름 전력난 비상 속에 올해는 일부 원전이 내부 비리로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8월 둘째 주에는 전력예비율이 마이너스 198만㎾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산업용 전기사용량 30대 기업의 사용량 목록을 분석해보니, 가장 전기를 많이 쓴 사업장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으로 지난해 550만㎿를 기록해, 월성원자력 발전소 3호기가 1년 동안 발전한 전력 전체와 맞먹는 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 사용량은 전체의 53%에 이르고, 단 10개의 대기업이 산업용 전기의 21%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1인당 주택용 전기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이지만 산업용은 2배에 달한다. 산업용 전기를 가정용보다 싸게 공급하는 것은 대부분의 국가가 마찬가지지만, 취재진은 우리나라에선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짚는다.
퀘벡 원주민의 축제 ‘파우와우’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밤 8시50분)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가는 캐나다 동부 기행의 2부 ‘퀘벡, 최초의 사람들’ 편. 세인트로렌스강이 갑자기 좁아지는 지점에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퀘벡시티가 있다. ‘북미의 프랑스’라 불릴 만큼 오랜 기간 프랑스풍 문화를 간직해온 곳이다. 여기 정착한 프랑스인들의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태양의 서커스’를 길거리에서 무료로 만나본다. 프랑스인들보다 먼저 정착한 원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인 ‘파우와우 축제’도 만나본다. 1년에 한 번, 8개의 원주민 부족들이 모여 춤을 겨루는 자리였으나, 지금은 사라져가는 원주민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축제로 남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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