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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8월 3·4일 본방사수

등록 2013-08-02 19:15

‘가왕’ 조용필의 힘 어디서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대한민국 가수 조용필’ 편.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넘어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조용필의 돌풍’을 조명한다. 데뷔 45년, 가슴 뛰는 음악으로 돌아온 그는 부모와 자식 세대가 손잡고 공연장과 음반매장을 찾게 만들었다. 홍대와 강남클럽을 점령하고 초등학교 학예회의 레퍼토리까지 등장한 그의 힘은 무엇일까? 지난 5월31일 서울부터 시작된 전국투어, 게스트가 없는 그의 콘서트에선 30곡 가까이를 오롯이 혼자 소화한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며 쉼 없이 열창하는 그에게서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다. 이승기·김수미가 조용필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윤도현·김연우·박정현 등 후배 가수들이 조용필의 음악세계를 말한다. 가수 유희열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허점투성이’ 산사태 예방 실태

추적 60분(한국방송2 토 밤 10시25분)
올해 일어난 도로 절개지 붕괴 사고는 50건에 달하며, 비슷한 형태의 산사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 이후로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산사태 예방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효성과 타당성을 두고 끊임없이 논란이 나오고 있다. 산사태가 일어난 직후에도 지자체 관계자가 ‘위험 관리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등 위험에 노출된 현장과 사고 지점만 때우는 산사태 예방 및 복구 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숨진 소년의 아버지가 범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5분)
1998년 7월 울산의 한 백화점에서 요구르트를 사서 마신 12살 남자아이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했다. 원인은 독극물 중독. 요구르트 안에서는 진드기 살충에 쓰이는 고독성의 농약이 나왔다. 당시 경찰은 아이 아버지의 행동이 수상쩍어 그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그는 사라져버렸다. 15년이 흐른 지난달 17일 검찰은 전문과학수사기법인 ‘진술분석기법’을 동원해 그를 기소한다. 미제가 될 뻔한 사건의 실체를 쫓아가본다.

집 나간 엄마 찾아간 15살 수연

독립영화관 ‘방학’(한국방송1 토 밤 1시5분)
배창호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여행>가운데 세번째 에피소드. 바닷가에서 물질로 살아가는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열다섯살 수연이는 엄마를 만나러 갈 수 있는 여름방학을 맞이한다.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어릴 적 집 나간 엄마가 서귀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수연은 부푼 마음으로 엄마를 찾아가지만 엄마는 수연을 알아보지 못한다. 한편 그 시간 수연의 할머니는 갑자기 쓰러져 입원을 하게 된다.

‘안경테 총본산’ 대구 안경거리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일 밤 11시5분)
대구 북구 제3공단에는 70년 역사를 지닌 ‘대구 안경거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안경테의 90%가 이곳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하나의 안경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인원은 150여명, 안경거리 사람들은 모두 2000여명으로 대부분 5명 이하 영세업체에서 일한다. 업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280여개의 단계들을 맡고 있기에, 안경거리 사람들은 마치 이어달리기를 하듯 공정에 공정을 이어 한 장의 안경테를 만들어낸다.

김지운 감독의 ‘만주 웨스턴’

한국영화특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교육방송 일 밤 11시)
한국 영화에서 이례적으로 ‘웨스턴’이란 장르를 실험했던 김지운 감독의 영화. 한국인들이 이방인으로 살아갔던 1930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삼아 가장 서구적이자 대륙적인 장르인 웨스턴을 펼쳐 보인다. 한국 대표 배우로 꼽히는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함께 등장하는 캐스팅도 화려하다. 보물이 묻힌 곳을 보여주는 지도를 손에 넣기 위해 마적, 현상금사냥꾼, 열차강도 등 다양한 캐릭터의 총잡이들이 각축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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